"사장님! 무알코올 맥주 주세요" 무·비알코올 맥주, 시장·주점 출격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사장님! 무알코올 맥주 주세요" 무·비알코올 맥주, 시장·주점 출격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76회 작성일 24-06-12 06:16

본문

뉴스 기사
- 편의점 안착한 무·비알코올 맥주, 식당·주점 문 열려
- 오비맥주, 법 개정과 동시에 카스 0.0 병 선제 출격
- 하이트제로 0.00 "용기·용량·맛 등 라인업 확대 고려"
- 비알코올 세븐브로이맥주 출시 임박…"축제서도 인기"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편의점을 중심으로 점진적 성장세를 보이는 무·비알코올 맥주가 유흥시장 공략 채비에 나섰다. 지난달 말 종합 주류 도매업자가 알코올 도수 1% 미만 주류도 취급할 수 있도록 한 ‘주류 면허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주류면허법 시행령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일반 식당이나 주점 등에서도 무·비알코올 맥주판매가 가능해져서다.

카스 0.0 330㎖ 병.사진=오비맥주
1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주류면허법 시행령 개정안 본격 시행 이후 오비맥주는 비알코올 맥주 ‘카스 0.0’ 330㎖ 병 제품을 출시하며 유흥시장 선제공략에 나섰다.

오비맥주는 최근 협력 도매업자들과 함께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전개하고 나섰다. 다음 달 열리는 파리 하계올림픽 공식 맥주 파트너 자격을 적극 활용해 주요 식당·주점에 ‘카스 0.0 올림픽 에디션’ 입점에 공을 들이고 있다는 전언이다. 각 식당·주점 냉장고 내 경쟁 상대는 기존 맥주 제품들이 아닌 탄산음료 등 일반 음료로 가격대 역시 맥주보단 저렴하면서 탄산음료보다는 다소 비싼 수준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PS24061200105.jpg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하이트진로000080는 음료 자회사 하이트진로음료가 무·비알콜 맥주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하이트진로음료는 현재 무알코올 맥주인 ‘하이트제로 0.00’ 제품을 운영 중으로 최근 주류면허법 시행령 개정 직후 종합 주류 도매업자들로부터 공급 계약 문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장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하이트진로음료는 병 용기 신제품 출시를 비롯한 용량, 플레이버맛 등 제품 라인업 확대도 고려 중이다.

국내 양대 맥주업체 간 치열한 경쟁 구도가 예상되는 가운데 수제맥주 업체 세븐브로이맥주도 비알코올 맥주에 공을 들이고 있어 이목을 끈다. 통상 수제맥주는 편의점이 핵심 공략 채널이지만 젊은 소비자들의 저도수 선호도가 뚜렷해지면서 식당과 주점은 물론 다양한 축제 현장에 비알코올 맥주를 선보이겠다는 게 세븐브로이맥주의 전략이다.

세븐브로이맥주 관계자는 “전세계 맥주 시장 추이를 보면 무·비알코올 맥주 비중이 확대되는 추세로 국내에서도 이같은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최근 세븐브로이맥주가 참여한 대학교 등 주요 축제에서도 비알코올 제품에 대한 문의가 부쩍 늘어나고 있어 향후 해당 제품군의 유흥시장 진출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주류업계의 이같은 행보는 즐기기 위한 주류 소비를 선호하는 젊은 소비자들을 공략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그간 편의점과 대형마트 등 가정시장을 중심으로 비알코올 맥주 저변 확대에 나섰다면 때마침 개정·시행한 주류면허법 시행령에 맞춰 식당과 주점 등 유흥시장 공략에 선제적으로 나선 셈이다.

실제로 세계적인 시장조사기업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무·비알코올 맥주 시장 규모는 지난 2021년 415억원에서 지난해 644억원으로 55.2% 급성장했다. 성장세는 지속 이어질 전망으로 올해에는 704억원, 오는 2027년에는 946억원으로 1000억원대 육박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에탄올이 1% 미만 함유된 음료를 비알코올, 함유량이 없는 음료를 무알코올로 분류한다.

▶ 관련기사 ◀
☞ 반값 임대…아이 낳을 용기 북돋웠다
☞ 사라진 예비신랑, 범인은 약혼녀를 짝사랑한 남자였나 [그해 오늘]
☞ “군인인데요” 도시락 480개 주문하고 ‘노쇼…알고보니 ‘사칭
☞ “천재적 재능으로 국위선양”…‘음주 사망사고 DJ, 선처 호소한 이유
☞ 신태용호 인도네시아, 월드컵 3차 예선 통과...한국과 같은 조 될까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새로워진 이데일리 연재 시리즈 취향대로 PICK하기]
[뉴땡 Shorts 아직 못봤어? 뉴스가 땡길 때, 1분 순삭!]
[10대의 뉴스는 다르다. 하이스쿨 커뮤니티 하이니티]
[다양한 미국 주식정보! 꿀 떨어지는 이유TV에서 확인!]
[빅데이터 AI트레이딩 솔루션 매직차트]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amp; 재배포 금지>


남궁민관 kunggija@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931
어제
2,041
최대
3,806
전체
691,981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