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 떨어지기 전에 팔아야 되는데"…MTS 먹통에 투자자 부글부글...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미국 주식 떨어지기 전에 팔아야 되는데"…MTS 먹통에 투자자 부글부글...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94회 작성일 24-08-06 19:34

본문

뉴스 기사
주간거래 일괄 취소 뒤 롤백에 거래 지연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미국 주식 주간거래데이마켓 결제분 일괄 취소 작업이 지연되면서 증권사 트레이딩시스템이 5일 저녁부터 6일 새벽까지 먹통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투자자들은 정규 개장 이후에도 매매 거래가 막혀 손실을 봤다며 집단소송 얘기까지 오가고 있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국 현지 대체거래소ATS 블루오션은 지난 5일 오후 이뤄진 미국 주식 주간거래를 일괄 취소한다고 국내 증권사들에 통보했다. 블루오션은 취소 사유를 설명하지 않았으나 주식을 매도하려는 투자자 주문이 몰리면서 전산 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려 주문을 처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오후 2시 45분 이후 결제된 거래가 취소되면서 원상복구롤백 작업이 마무리될 때까지 투자자들의 계좌가 묶였다. 키움증권, 토스증권 등은 미국 정규 개장 시각인 오후 10시 30분 이전 매매가 정상화 됐고 NH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 등은 정규 개장 이후에도 정상 거래를 할 수 없었다.


지난 5일현지시간 나스닥지수는 장 중 6% 넘게 하락하다 3.43%로 마감했다. 엔비디아는 전날 종가 대비 약 20% 폭락한 92달러에 시가가 형성된 뒤 약 30분 만에 낙폭을 줄여 100달러대를 회복하는 등 주가 변동폭이 컸다.

이들 증권사 고객들은 개장 후 변동성 장세에 제때 거래하지 못해 손실을 봤다며 고객센터 등을 통해 집단 행동을 예고하고 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피해를 봤다는 고객 의견을 검토는 하겠지만 아직 보상과 관련해서는 나온 게 없다"며 "현지 ATS의 문제다 보니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아주경제=장수영 기자 swimming@ajunews.com

★관련기사

이상민 행안부 장관, 미국 출장 취소하고 귀국···"전산장애 복구에 총력"

은행 전산장애 손해가 고객 부담?...공정위, 은행 분야 불공정약관 시정

금융회사 시스템 전산장애 계속···상반기 중 전자금융사고 200건 육박

전산장애 이베스트證, "원인 파악 중… 신속히 복구할 것"

기업은행 모바일뱅킹, 오후 한때 전산장애 발생…"현재는 복구완료"


★추천기사

[단독] 공군 주관 공모전 참여자 450여명 개인정보 유출

중동 전운 고조…이란 "전쟁 나도 상관없어" 이스라엘 "공격엔 대가"

[파리올림픽 2024] 배드민턴 金 안세영 "대표팀 안일한 부상 대처에 실망"...女 탁구, 8강행종합

쿠팡, 월회비 인상 코앞...탈쿠팡족 잡기 나선 이커머스

尹지지율 4주 만에 하락해 30% 초반대…국힘 38.5%·민주 36.3%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407
어제
2,068
최대
3,806
전체
697,758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