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지드래곤 88억에 산 청담 마치래빗 빌딩, 7년 새 84억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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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드래곤G-DRAGON 2023.3.28/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개인 명의로 매입했는데, 채권 최고액이 36억 원으로 잡혀있다. 대출 원금은 30억 원, 현금은 58억 5000만원으로 매입한 셈이다. 김경현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 대리는 "취득세, 법무비, 중개비용 등 부대비용 약 5억 원을 더하면 매입원가는 약 93억 6000만 원 정도로 예상된다"며 "매입가 대비 대출 비중은 33%로 현금 비중66%이 더 높다"고 말했다. 매입 당시에 비해 7년이 지난 현재 임대료가 많이 올라 매입 원가 기준 현재 수익률은 5% 초반으로 예상된다. 최근 시세를 추정해 보면 최소 80억 원 넘게 올랐다. 인근에 평당 1억 8000만~2억 5000만 원에 거래된 사례가 여러 건 있다. 김 대리는 "보수적으로 평당 1억 8000만 원으로 계산해도 지드래곤의 건물 대지면적인 96평을 곱하면 173억 원에 달한다"며 "7년 만에 시세 차익 84억 원 이상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GD 빌딩 건물명은 마치 래빗March Rabbit·3월 토끼으로 토끼가 이상한 나라로 안내하는 컨셉으로 지어졌다. 강남구청으로부터 건축 대상을 받는 가 하면 해외 매체에 세계의 아름다운 건물로 소개되기도 했다. 이 건물은 청담공원이 있는 도산대로 이면 청담동에 위치해 7호선 청담역까지 도보 6분 거리다. 추후 청담사거리에 위례신사선이 개통되면 도보 3분 거리의 초역세권이 될 전망이다. 김경현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 대리는 "도산대로 이면 지역은 시세대로만 매물이 나오면 거래가 빠르게 되는 매수 대기 고객이 많은 지역"이라며 "추후 매각 시 적당한 시세로만 시장에 나오면 빠르게 계약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의 전예성 팀장은 부동산정보를 위해 유튜브 꼬마빌딩 용식예성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junoo568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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