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화 환경차관 "일회용 플라스틱 배달용기 10% 줄이자"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이병화 환경차관 "일회용 플라스틱 배달용기 10% 줄이자"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5회 작성일 24-09-27 16:40

본문

본문이미지
이병화 환경부 차관/사진=환경부

이병화 환경부 차관이 27일 "배달 산업의 확산이 내수 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긍정적 측면도 있지만, 그 과정에서 사용된 플라스틱 폐기물이 증가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포장·배달용 일회용 플라스틱을 10% 이상 줄이자고 제언했다.

이 차관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음식점업계 협·단체소상공인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한국휴게음식점중앙회와 배달플랫폼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한국플라스틱포장용기협회, 자원순환사회연대와 함께 포장·배달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차관은 "이번 자발적 협약이 일상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플라스틱 오염 종식이라는 국제사회의 공동 목표를 달성하는데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 차관과 9개 협약기관 대표들은 음식 배달문화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포장·배달용 일회용 플라스틱을 10% 이상 줄이는 목표를 세우고 이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올해 7월 기준으로 온라인 음식 서비스 거래액이 5년 전에 비해 약 3배 가량 증가한 2조5000억 원에 이르는 등 음식배달 규모가 늘어나고 이에 따른 일회용 플라스틱도 함께 증가함에 따라 마련된 것이다.
본문이미지
음식점 업계는 소속 매장에 다회용 배달용기 및 경량화 배달용기 사용을 적극으로 홍보하고 유도하여 해당 용기를 사용하는 매장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한국플라스틱포장용기협회는 지난해 11월 환경부가 마련한 배달용기 경량화 지침서가이드라인 기준에 따른 경량화 배달용기를 제작해 보급한다.

경량화 용기란 기존 유통 중인 용기와 유사한 강도를 유지하되 용기 제작에 투입된 플라스틱 사용량을 10% 가량 줄인 용기를 말한다. 협회는 단체표준 도입 등을 통해 경량화 배달용기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여 보급을 늘릴 계획이다.

배달플랫폼 업계는 플랫폼 입점 매장에서 다회용 배달용기와 경량화 용기 사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특히 업계는 다회용기 사용이 가능한 지역이 늘어나면 이를 널리 알려 다회용기 사용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소비자에게 일회용 수저 등이 배달되지 않도록 음식 주문 시 미선택을 기본값으로 안내하여 불필요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계획이다.

환경부도 배달음식 분야 다회용기 보급을 위해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경량화 용기 생산업체 현황 등을 주기적으로 음식점업계에 제공해 경량화 용기 사용 확대를 이끌 예정이다. 이를 위해 89억원이었던 올해 다회용기 예산을 내년엔 100억원으로 늘릴 방침이다.

이밖에 자원순환사회연대는 다회용기 및 경량화 배달용기의 사용 현황을 조사하여 실효성 있는 협약 성과가 나오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단독]유승준 또 한국행 거부 당했다…"대법서 두차례나 승소했는데"
78세 김용건, 한강뷰 럭셔리 자택 공개…3살 늦둥이 보며 행복
이윤지, 남편 오빠라고 안 부르는 이유…오은영 진단에 울컥
잘 나가던 여배우였는데…"트레일러와 교통사고에 난소암 투병"
"잠깐, 잠깐" 노래 멈추고 무대 내려간 정용화…씨엔블루 미담 나왔다
삼촌 시신과 1주 동거…7세 지능 60대 조카 "죽은 줄도 몰랐다"
길어지는 윤 대통령·국민의힘 지지율 침체…"해결책은 이것뿐"
옷 벗고 돌아다니다…마주친 노부부에 묻지마 범죄, 할머니 끝내 사망
기시다 입김 작용했나…이시바, 이번엔 역전승 일본 총리로
9월 가계대출 증가 반토막…근데 금리는 왜 자꾸 오르나요?
미 국방부 "중국 최신 원자력 잠수함 침몰"…핵 누출 위험은
-64% 개미 눈물 뺀 국민주 반등 시동?…"곧 오른다" 임원도 줍줍
한가인 20억 고급빌라 최초 공개…"가사도우미 부르면 눈치 보여"
마트서 고기 팔아 월급 5200만원 받은 30대…주부들 지갑 연 비결
아베에 번번이 졌던 이시바, 5수 끝 일본 총리 된다…한국과의 관계는

정진우 기자 econphoo@mt.co.kr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00
어제
1,991
최대
3,806
전체
759,314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