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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증시, PPI 둔화에 혼조…나스닥·SP500 4일 연속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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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22회 작성일 24-06-1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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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I, 0.15% 오른 배럴당 78.62달러…유럽 주요국 증시 일제히 하락

[해외시황] 뉴욕증시, PPI 둔화에 혼조…나스닥·Samp;P500 4일 연속 신고가 경신
프라임경제 지난 밤 뉴욕 증시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PPI 하락 반전에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65.11p-0.17% 하락한 3만8647.10을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amp;P500지수는 전장보다 12.71p0.23% 오른 5433.74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59.12p0.34% 뛴 1만7667.56에 장을 마쳤다. 나스닥 지수와 Samp;P500 지수는 4일 연속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일 소비자물가 지수에 이어 당일 발표된 생산자물가 지수PPI에서도 예상치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5월 PPI는 전월비 0.2% 하락해 예상치0.1% 보다 떨어졌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 역시 전월 대비 보합을 유지, 컨센서스0.3%를 밑돌았다.

같은 날 발표된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 또한 예상보다 높은 수치가 나오면서 고용시장 둔화 가능성을 제시했다.

지난주 실업수당 신청 건은 전주 대비 1만3000건 급증한 24만2000건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임과 동시에 3주 연속 올랐다.

국채금리는 디스인플레이션물가 상승률 둔화 기대감을 반영, 하락했다.

벤치마크 금리인 미국 국채 10년물은 전일비 7.2bp 내린 4.24%를 기록했다. 정책금리 전망에 민감한 2년물은 5.5bp 하락한 4.70%로 마감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금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최근 유럽 지역 내 정치 불확실성에 따른 유로화 약세 현상이 더 부각돼 전일비 0.56% 오른 105.23pt를 기록했다.

시총 상위 대형 기술주들은 엇갈린 모습을 나타냈다.

엔비디아가 3.52% 상승한 가운데, CEO 보상 패키지에 대한 주주들의 승인 소식이 전해진 테슬라가 2.92% 상승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는 1% 미만의 상승세로 마감했다.

반면 메타는 0.93% 하락했고, 알파벳과 아마존은 1.5% 전후의 내림세를 보였다.

전일 견조한 실적과 주식 분할 결정을 공개한 브로드컴은 12.27% 급등했다. 장 종료 후 실적을 공개한 그래픽 소프트웨어 업체 어도비는 견조한 실적이 확인된 영향으로 시간외 거래에서 17% 가량 상승했다.

중소형 지수 러셀2000도 0.88% 떨어졌다.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는 1.48% 상승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IT와 부동산이 상대적 강세를 나타냈고, 커뮤니케이션과 에너지는 부진했다.

국제유가는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0.12달러0.15% 오른 배럴당 78.6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8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0.15달러0.2% 뛴 82.75달러로 집계됐다.

유럽증시는 일제히 하락세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 CAC 40 지수는 전일 대비 1.99% 내린 7708.02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 40 지수는 전장 대비 1.96% 밀린 1만8265.68에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 FTSE 100 지수는 0.63% 떨어진 8163.67을 기록했다.

한편,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전장 대비 1.97% 하락한 4935.50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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