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섭 울산시의원 "경남과 인재채용 광역화, 역효과 초래"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김종섭 울산시의원 "경남과 인재채용 광역화, 역효과 초래"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58회 작성일 24-06-12 17:19

본문

뉴스 기사
김종섭 울산시의원 quot;경남과 인재채용 광역화, 역효과 초래quot;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의회 김종섭 의원은 12일 울산시를 상대로 한 서면질문에서 "울산과 경남이 체결한 지역인재 채용 광역화 협약이 울산 청년의 피해를 초래하고 있다"라고 주장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2021년 7월 민선 7기 송철호 울산시장은 청년 채용 기회 확대와 대학 경쟁력 향상을 이유로 경남과 해당 협약을 체결했다"면서 "당시 저는 대학교와 학생 수가 월등히 많은 경남이 유리하고, 울산 청년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고 우려하며 협약을 강하게 반대했다"고 말했다.

지역인재 채용제도는 지방 이전 공공기관이 지역 대학과 고등학교 졸업자나 졸업예정자를 일정 비율 채용하는 제도다.

김 의원은 "울산은 이전 공공기관이 7개, 2개 대학 졸업생 수가 매년 6천200명가량인데 경남은 공공기관이 10개이고 9개 대학의 졸업생이 매년 2만명에 달한다"며 "숫자만 비교하더라도 경남이 인재 채용 광역화에 유리하다는 점을 알 수 있는데, 광역화 시행 2년이 지난 현시점에서 우려는 현실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울산은 광역화 이전인 2020년 35명, 2021년 38명을 채용했으나, 광역화 이후인 2022년과 2023년에는 24명씩만 채용했다"며 "또 울산 학생의 경남 채용은 2022년과 2023년 각 7명에 불과하지만, 경남 학생의 울산 채용은 각각 19명과 16명으로 나타나 울산에 역효과가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채용 광역화가 울산에 불리하다는 사실이 확인된 만큼 협약을 변경하거나 되돌려야 하는 것은 아닌지 울산시의 신속한 재검토를 촉구한다"며 "청년의 탈 울산을 막고 지역 정착을 돕도록 울산시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hkm@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中 유명 밀크티 체인점 직원이 싱크대서 발 씻어…매장 폐쇄
덴마크, 핵불닭볶음면 리콜…너무 매워 소비자 해칠 수도
"누가 의사들을 노예라 생각하나…명분없는 휴진 중단해야"
"푸바오야, 너무 반가워"…중국 도착 2개월여만에 대중에 공개
BTS 진, 멤버들 환영 속 전역…"기쁘고 눈물나, 군 생활 잘했죠"
[르포] "교수 휴진, 환자·동료에겐 고통"…분당서울대병원 노조 대자보
순직 해병 모친 "아들 1주기전 진실 밝혀지길…수사단장 선처를"
대한민국 캡틴 손흥민 "우리 홈, 중국 야유 받아들일 수 없다"
KBS 개훌륭 4주 만에 방송 재개…"강형욱은 출연 안 해"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900
어제
2,079
최대
3,806
전체
696,18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