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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에코에너지, 英 GIG와 해저케이블 사업 부지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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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24회 작성일 24-06-1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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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아이슬란드 해상그리드 사업
현지화 통한 경제성 확보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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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에코에너지와 GIG 관계자들이 1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시 GIG 본사에서 해저케이블 사업 부지 임대를 위한 우선협상권을 확보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S에코에너지

아시아투데이 최지현 기자 = LS에코에너지가 영국 해저케이블 사업 부지 확보를 위한 협상에 돌입했다.

12일 LS에코에너지는 북동부 타인항으로부터 부지 임대를 위한 우선협상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항만을 포함해 약 15만4711㎡제곱미터 규모다. LS에코에너지는 연내 부지 임대조건 등 협상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협상은 영국의 에너지 분야 투자사인 GIG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GIG는 수 조원 대의 영국과 아이슬란드간 해상그리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유럽에서 현지화에 성공한다면 경제성을 확보해 영국은 물론 인근 국가들에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은 해상풍력발전을 지난해 30GW에서 오는 2050년 300GW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발전 계획에 비해 해저케이블 공급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할 것으로 보고 있다.

LS전선은 LS에코에너지, LS마린솔루션 등과 협력해 북미와 유럽, 아시아 등을 중심으로 해저 사업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LS에코에너지 관계자는 "보조금 확대와 더불어 안보 이슈로 인한 특정 국가 제품의 배제 등도 현지화에 유리하게 작용하는 요소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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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현 chojyeon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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