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비앤에이치, 하반기부터 실적 호조 전망…中 법인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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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경제=박남숙 기자] 콜마비앤에이치200130의 실적이 하반기부터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콜마비앤에이치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60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6.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5억 원으로 전년 대비 0.4% 감소를 기록했다. 건기식식품 사업부 매출이 헤모임의 글로벌 버전 ‘헤모임-G’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7% 성장했다. 화장품 사업부도 주요 고객사들의 매출 증가로 전년 대비 13.9% 매출이 증가하였으며, 주요 화장품 관련 종속회사인 ‘에치앤지’와 ‘콜마스크’도 전반적인 화장품 실적 증가에 따라 매출이 23% 성장했다. 유성만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에서의 완연한 성장세가 눈에 띄는 시점"이라고 짚었다. 중국의 강소콜마는 현지 로컬 다단계 고객사향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전년 대비 212%의 높은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 연태콜마도 주요 고객사인 애터미의 연태 지역 현지에서 본격적인 확대 전략을 준비 중이어서 올해 하반기부터는 의미있는 실적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이란 분석이다. 중국법인은 올해 1분기 전년 대비 24.6%의 성장을 기록했다. 러시아 법인은 올해 1 분기 매출액이 중국을 넘어섰으며, 화장품 및 건기식비타민, 유산균이 골고루 높은 증가세를 기록하며 러시아 법인은 올해 1 분기 전년 대비 320%의 높은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아세안지역일본,대만,인도네시아 등도 ‘프레쉬 선로션’과 ‘헤모임-G’와 같은 신제품 출시 효과 등으로 전년 대비 26%의 매출 성장세를 보이며, 동사의 해외 사업부의 실적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리딩투자증권에 따르면, 콜마비앤에이치의 올해 연결기준 예상 매출액은 6517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92억 원으로 29.6%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유성만 연구원은 "전반적인 매출액 증가와 해외법인 및 주요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으로 수익성 측면에서도 회복세가 예상된다"며 "특히 올해 하반기부터 ‘세종 3 공장’의 본격적인 가동 및 중국 법인에서의 성장이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K-화장품의 글로벌 성장세로 인한 동사의 수혜도 기대되는 시점이란 분석이다. 관련기사 ▶ 한국콜마 2세 윤여원, 계열사 ‘부당지원’ 드러나…공정위, 5억원 과징금 부과 ▶ CJ, 올리브영 순이익 역대 최고 수준..비상장자회사 업고 훨훨 ▶ 우리은행, 100억원 횡령 사고 또 터졌다…금감원, 현장검사 착수 ▶ [속보] 6월 수출 4.7% 감소, 무역적자 8억 달러 기록 ▶ HD현대미포, 3분기에 흑자전환 전망..목표가↑ /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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