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올해 세계성장률 2.6%로 높여…美 성장률 0.9%p↑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세계은행, 올해 세계성장률 2.6%로 높여…美 성장률 0.9%p↑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18회 작성일 24-06-11 23:47

본문

뉴스 기사
주요국간 성장격차 지속…하방요인 우세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세계은행WB이 올해 세계 경제가 2.6%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세계은행은 11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경제전망에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지난 1월에 예상한 2.4%보다 0.2%포인트 상향 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WB가 제시한 2025~2026년에는 세계 경제 성장률은 각각 2.7%다.

세계은행, 올해 세계성장률 2.6%로 높여…美 성장률 0.9%p↑
[게티이미지]

WB는 매년 1월과 6월 세계경제전망을 발표하는데, 한국에 대한 전망은 이번 보고서에 포함되지 않았다.

세계 경제 성장률은 최근 3년간 2022년 3.0%, 2023년 2.6%추정치, 2024년 2.6%전망치로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이전 10년간 평균 성장률인 3.1%와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WB는 선진국 경제가 올해 1.5%, 내년 1.7%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선진국 성장률 전망은 지난 1월보다 0.3%포인트 높아졌다.

주요국 간 성장 격차는 지속될 것으로 WB는 내다봤다. 미국은 탄탄한 소비를 바탕으로 올해도 작년과 동일하게 2.5%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의 올해 성장률은 지난 1월 전망 때보다 0.9%포인트 올라갔다. 다만, 내년에는 긴축 정책의 누적 효과와 정부 지출 축소의 영향으로 성장률이 1.8%로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로 지역 경제는 투자와 수출, 소비 둔화로 올해 0.7% 성장하고, 내년에는 투자와 소비가 회복되면서 1.4%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은 소비·수출 등 경제활동 둔화로 성장률이 지난 1월 전망치보다 0.2%포인트 낮은 0.7%에 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신흥시장과 개발도상국의 성장률은 지난해 4.2%에서 올해 4.0%로 낮아질 것으로 봤다. WB는 저소득국 4곳 중 3곳은 지난 1월보다 성장률 전망을 낮췄다고 밝혔다.

중국 경제 성장률은 올해 4.8%로 작년5.1%보다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다만 중국의 올해 성장률은 지난 1월 전망치4.5%보다 올려 잡았다. 예상보다 강한 수출 등을 반영한 결과다. WB는 올해 중국이 소비가 둔화하고 부동산 시장 침체가 계속될 것이라면서 내년에는 성장률이 4.1%로 더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WB는 “이전보다 상·하방요인이 보다 균형을 이루고 있지만 하방요인이 우세하다”면서 무력 분쟁과 지정학적 리스크 확산, 무역 분절화, 무역정책의 불확실성, 고금리 지속, 중국 경기 둔화, 자연재해 등을 하방요인으로 언급했다.

WB는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으나 그 속도가 예상보다 느린 탓에 중앙은행들이 긴축 정책 완화를 조심스럽게 추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 인플레이션은 2026년 말까지 평균 2.8%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사실상 정체됐던 세계 교역량은 올해 2.5% 성장할 것으로 봤다.



y2k@heraldcorp.com

[베스트 클릭! 헤럴드 경제 얼리어답터 뉴스]
▶ 중국 관중 야유 도발에…손흥민 3-0 제스처로 응수, 무슨 뜻?
▶ “음악 축제서 귓속말”…김수현·임나영 열애설 초고속 부인
▶ “美로스쿨 합격했다”…인기많던 ‘재벌 4세’ 패션女 깜짝근황, 누군가했더니
▶ 희귀병 이봉주, 굽은 등 펴졌다…"아내 덕에 회복"
▶ 개훌륭 4주 만에 방송 재개…"강형욱 제외"
▶ “모델 대실 우습게 봤는데” 돈방석…이 정도일 줄 몰랐다
▶ “이러면 차라리 삼성폰 산다” ‘또’ 터진 애플 한국 홀대 논란…왜?
▶ "정은아 오물풍선 그만 날려!"…방글라데시 20만 유튜버 영상 화제
▶ 도박자금 사기 혐의 임창용 "법정서 억울함 풀 것"
▶ BTS ‘맏형’ 진, 12일 제대…오세훈 “현역 입대 모범 ‘다이너마이트’ 듣겠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919
어제
2,068
최대
3,806
전체
698,270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