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시컴퍼니 판매량 최대 185%↑…"국가별 맞춤형 전략 통했다" > 경제기사 | economics

위시컴퍼니가 국가별로 고른 매출 성장을 보이며 K뷰티 영토 확장에 가세했다.

위시컴퍼니가 2024년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에 전년 대비 브랜드 판매량이 최대 185% 상승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는 주력 브랜드 디어,클레어스와 바이위시트렌드 등 차세대 액티브 성분에 집중하는 고기능성 브랜드의 성장세가 두드러졌으며 히트 제품군도 확장하는 고른 성장을 보였다.

두 브랜드 모두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상승했는데 클레어스 185%, 바이위시트렌드 67%의 성장을 기록했다. 각 대륙과 국가의 특성에 맞춘 제품 라인업과 마케팅 전략이 효과를 발휘한 결과다. 토너, 크림, 에센스 등 다양한 제품이 각 카테고리에서 고루 성장했다.


11월 기준 매출 상위 5개국의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미국에서는 클레어스의 프레쉴리 쥬스드 비타민 드롭, 베트남에서는 서플 프레퍼레이션 언센티드 토너가 1위를 차지했다. 러시아와 독일에서는 바이위시트렌드의 비타민 어메이징 바쿠치올 나이트 크림과 만델릭 애씨드 5% 스킨프렙워터가 각각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았다.

국내 시장에서는 올해의 주력 제품인 미드나잇 블루 유스 액티베이팅 드롭이 인기를 끌었다. 올해 위시컴퍼니는 해당 제품의 대용량 버전을 출시하고 올리브영의 온라인몰에 입점해 소비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위시컴퍼니 관계자는 "국내외 시장에서 지속해서 고른 성장세를 보인 점이 매우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각 대륙과 국가별로 고객 접점을 확대할 수 있는 유통 채널 확장과 현지화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정원 기자 jw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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