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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캐시백" 내세운 우리금융, 여행 체크카드 참전…하나·신한 제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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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75회 작성일 24-06-10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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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예금 상품 가입시 이자 혜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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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최정아 기자 = 우리금융그룹이 위비트래블 체크카드를 출시하며 여행 체크카드 시장에 뛰어든다. 가장 눈길을 끄는 혜택은 5% 캐시백이다. 국내·외 상관없이 월 최대 3만원까지 5%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우리금융이 여행 특화 상품을 뒤늦게 내놓은 이유는 우리카드의 해외 체크카드 시장에서의 존재감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카드의 해외 체크카드 시장 점유율은 업계 3위를 지키고 있지만, 시장 선두주자인 하나·신한카드 등에 밀려 1년 새 7%포인트 가량 하락한 상황이다.

경쟁사들이 공격적인 영업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도 우리금융이 풀어야할 과제다. 신한카드는 지난 2월 솔SOL트래블 체크카드이하 솔트래블카드 출시 이후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올리고 있고, 하나카드도 외화 송금 등 새로운 혜택을 새로 추가 하고 있는 만큼 시장점유율 확대가 쉽지는 않은 상황이다.


우리금융은 10일 위비트래블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하나금융의 트래블로그, 신한금융의 솔트래블카드 등 경쟁사처럼 환전·해외결제·ATM 출금 수수료가 모두 무료란 점을 내세웠다.

차별화된 혜택으로는 국내외 이용시 5% 캐시백을 내세웠다. 다만, 국내·외, 쇼핑, 푸드, 일상 등 가맹점 구분과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건당 2000~9000원까지 차등적용된다. 월 캐시백 한도는 최대 3만원까지다. 여기에 비자와 마스터 등 국제브랜드 수수료를 면제하고, 공항라운지 연 2회 무료 이용 혜택도 담았다.

위비트래블 체크카드와 연계한 위비트래블 외화예금을 통해 이자를 받을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이 상품에 가입한 고객은 미국 달러USD 기준으로 하루에 1만달러까지 환전하고 최대 5만달러까지 예치할 수 있는데, 연 1.5~2.0% 수준의 이자가 지급된다.

외화예금을 통해 환전 가능한 통화 종류는 총 30개이다. 하나금융 트래블로그41종와 비교해 외화 통화 종류가 적지만 주요 여행지 통화를 모두 제공하고 있다는 평이다. 신한금융의 솔트래블카드도 30종의 외화 통화를 취급하고 있다.

향후 관전 포인트는 우리카드의 시장점유율 향방이다. 우리카드의 해외 체크카드 시장점유율은 지난 4월 기준 13.8%다. 전년 동월20.5% 대비 6.7%포인트 떨어졌다. 반면 하나카드는 트래블로그를 필두로 지난 4월 52%까지 시장점유율을 키웠고, 신한카드는 솔트래블카드 출시 이후 2개월 만에 시장점유율이 4.3%포인트 상승한 22.5%를 기록했다. 우리카드가 이번 위비트래블 체크카드 출시를 계기로 시장점유율을 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해외 체크카드 시장 규모는 지난 4월 기준 전년 동월 대비 71% 성장하고 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해외여행 트렌드에 맞춰 꼭 필요한 혜택만 골라 담았다"며 "환테크도 챙길 수 있는 해외여행 필수템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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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아 newswoman@as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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