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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여신 강화…하나銀 퇴직임원 채용하는 iM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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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59회 작성일 24-06-10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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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첫 시행 6년 만에 5배 증가
올해 베테랑 PRM 57명 추가 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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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뱅크가 하나은행 출신 퇴직 지점장PRM들의 블랙홀이 되고 있다. iM뱅크는 김태오 전 DGB금융 회장이 대구은행장 시절, 수도권 영업을 강화하기 위해 시중은행에서 퇴직한 지점장을 채용하는 PRM제도를 마련했는데 이들 대부분이 하나은행 출신으로 채워져서다. 하나은행은 시중은행에서도 영업에 강한 곳으로 꼽힌다. 하나은행 출신 PRM들은 은행에서 30여년간 영업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iM뱅크의 기업여신 규모를 6년만에 8배 넘게 늘리는데 성공했다.

특히 기업금융 특성상 그동안 본인이 쌓은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밖에 없다. 이에 따라 PRM이 하나은행에서 쌓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iM뱅크의 성장에 한 축이 될 지, 찻잔 속 태풍에 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iM뱅크의 PRM이 이끈 기업금융 여신은 2019년 4165억원에서 올 1분기말 3조 3086억원으로 8배 증가했다. 특히 작년말 2조3386억원에서 1분기만에 3조3086억원으로 1조원 가까이 급증했다.


현재 iM뱅크의 PRM은 총 110명이다. iM뱅크가 올 1월부터 5월까지 고용된 PRM은 57명으로 절반 가량을 새로 채용하며 PRM을 더욱 강화했다. 이들은 모두 50대 중후반으로, 시중은행에서 적어도 30년 이상 근무한 베테랑들이다.

PRM은 통상 3500만원의 연봉에 실적에 따라 성과급을 받는데 6개월마다 성적에 따라 성과급 성패가 좌우된다.

대출 연체가 될 경우 성과급이 줄어들기 때문에 PRM들은 대출 규모만 늘리기보다, 오히려 우량 기업 여신을 선별하고 연체율 관리에 철저할 수 밖에 없다. iM뱅크 입장으로썬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은 셈이다.

주목할 점은 iM뱅크의 PRM 대부분이 하나은행 출신이라는 점이다. 2019년부터 시행된 이 제도는 김 전 회장이 대구은행장 시절 마련한 제도였다. 김 전 회장이 하나은행 부행장 출신인만큼, 하나은행 퇴직 지점장들이 대거 PRM으로 고용됐다는게 내부 전언이다. 대구와 경북 지역을 제외한 수도권 지역에 PRM을 투입시켜 기업 여신을 늘리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이같은 기업 여신 확대에는 PRM들이 하나은행에서 오랜 기간 쌓은 기업 네트워크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

시중은행 중 하나은행의 강한 영업력도 iM뱅크의 PRM제도 취지와 잘 맞았다. 하나은행은 함영주 회장이 하나은행장 시절부터 영업력 강화를 주문해온 결과, 시중은행 중 당기순이익 1위를 달성한 곳이다. 최근에는 기업여신을 대폭 확대하면서 시중은행에서 기업여신 강자로 떠올랐다.

실제 하나은행의 올 1분기 기업대출은 167조 75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했다. 시중은행 중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규모다. 같은 기간 우리은행은 10.4%, 신한은행이 9.7%, KB국민은행이 7.4% 증가했다.

DGB금융 관계자는 "2019년부터 시중은행 퇴직 지점장들을 재채용해 기업여신을 확대해오고 있다"며 "PRM 중 대부분이 하나은행 출신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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