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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브이엠, SK하이닉스 HBM 투자 확대 최대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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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31회 작성일 24-06-13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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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HBM 투자 확대 수혜 기대

[분석] 브이엠, SK하이닉스 HBM 투자 확대 최대 수혜
사진=브이엠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반도체 식각 장비 업체 브이엠이 주력 고객사의 HBM고대역폭 메모리 투자 확대에 힘입어 오는 2025년부터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브이엠이 올해 매출액 693억원전년 대비 167% 증가, 영업이익 40억원영업이익률 6%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백길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브이엠은 주력 고객사의 HBM 경쟁력 강화에 힘입어 올해 흑자전환을 달성, 2025년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한 후 2026년에는 사상 최대 실적을 갱신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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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식각, 증착 장비 공급업체 개수. 자료=유안타증권

◇ SK하이닉스 HBM 투자 확대 수혜 기대

HBM은 높은 대역폭과 우수한 전력 효율성을 앞세워 AI, 빅데이터, 자율주행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SK하이닉스는 최근 HBM 시장 선점을 위해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2025년 가동 예정인 신규 팹 M15X 완공 시점을 앞당기는 등 HBM 생산 능력 확충에 사활을 걸고 있는 상황이다.

당장 2024년부터 HBM 수요 급증에 대비해 1Bnm 전환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며, 2025년부터는 더욱 적극적인 투자가 예상된다.

이 같은 상황은 브이엠에게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브이엠은 SK하이닉스의 HBM 생산에 필수적인 식각장비를 공급하고 있는 만큼,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백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독점적인 HBM 경쟁력이 최소 2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이 브이엠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2024년에는 기존 감산을 정상화하며 일부 전환 투자만 진행하고 HBM 수요에 대응하고 있지만, 2025년부터는 더욱 적극적인 투자가 집행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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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브이엠

◇ 해외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 진출도 긍정적

글로벌 고객사 확보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브이엠은 최근 해외 비메모리 반도체 대상 영업이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르면 2025년부터는 해외 고객사 대상 양산 공급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Intel, TSMC 등이 대규모 설비투자에 나설 계획인 만큼 브이엠의 수주 기회도 한층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백 연구원은 "해외 대형 반도체 업체의 연간 식각 장비 구매액은 5~6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브이엠이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시장에 진입하면 기존 독과점 하던 해외 장비사들의 판가가 낮아지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업계에서는 식각장비에 대한 구조적 수요 증가 역시 브이엠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반도체 미세화가 고도화되면서 식각공정의 난이도가 높아지고 있는데다, 최근 Backside Power Delivery NetworkBSPDN 등 신공법 도입이 확산되면서 장비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브이엠은 기술력과 원가경쟁력을 앞세워 시장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백 연구원은 "국내 유일의 식각장비 전문업체인 만큼 기술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있는데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경쟁력은 고객사 입장에서 큰 메리트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식각 장비는 구매액 규모가 여타 장비보다 크고 공급 업체 수가 제한적이기에 고객사 입장에서 투자비 절감 효과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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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파경제 이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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