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디파마텍 파트너사 멧세라, GLP-1 치료제 MET097 임상1상 결과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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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앤디파마텍 로고 사진=디앤디파마텍 제공 |
[메디컬투데이=신현정 기자] 디앤디파마텍은 미국 파트너사 멧세라가 주사용 장기 지속형 GLP-1 수용체 작용제 MET097의 임상 1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멧세라는 지난 24일 멧세라가 자체 개발한 GLP-1 수용체 작용제 MET097의 임상 1상 결과를 발표하며 비만 치료제 개발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MET097은 36일 동안 평균 7.5%의 체중 감소를 보였다. 이는 일반적으로 GLP-1 단일 작용제 대비 체중 감소 효과가 우월한 것으로 알려진 GLP-1/GIP 이중 작용제 계열의 약물들이 보인 임상 결과와 유사하거나 더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비당뇨성 비만 및 과체중 성인 1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임상 시험은 다양한 용량에 따라 경쟁력 있는 체중 감소 효과를 확인했으며, 특히 약 380시간이라는 긴 반감기를 확인함에 따라 월 1회 투여 제형으로서의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환자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멧세라는 MET097의 우수한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중으로 임상2b상을 시작할 계획이며, 오는 2025년 상반기 내 데이터 발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멧세라는 지난 2023년과 올해 디앤디파마텍의 경구용 펩타이드 품목 총 6개를 도입하며 차세대 경구용 GLP-1 계열 비만 제품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디앤디파마텍의 오랄링크 플랫폼 기술은 주사제로만 투여되던 펩타이드 약물을 경구용으로 전환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멧세라의 다양한 경구용 치료제 개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멧세라가 개발 중인 모든 경구제 제품은 디앤디파마텍이 개발한 제품이며, 주사용 제품 중에서도 MET097과 비슷한 긴 반감기를 가지며 보다 높은 체중 감소효과가 예상되는 삼중작용제GLP-1/GCG/GIP는 디앤디파마텍의 제품으로 전임상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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