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평 아파트 관리비 50만원에 경악…관리비 내다 파산하겠네 [부동산360]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25평 아파트 관리비 50만원에 경악…관리비 내다 파산하겠네 [부동산360]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71회 작성일 24-06-15 16:51

본문

뉴스 기사
전국 ㎡당 평균 공용관리비 1년 새 3.4%↑


25평 아파트 관리비 50만원에 경악…관리비 내다 파산하겠네 [부동산360]
서울 시내 한 30평대 아파트 우편함에 관리비 고지서가 꽂혀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 인천 연수구 송도의 100가구대 소규모 단지에 거주하고 있는 A씨는 최근 관리비 고지서를 보고 깜짝 놀랐다. 전용면적 59㎡ 소형타입임에도 지난달 관리비가 약 50만원이 나왔기 때문이다. A씨는 “세부내역을 요청해 받아봤는데 기본관리비만 20만원에 청소비도 8만원이 넘는다”며 “이게 맞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 평택의 한 소단지 아파트 전용면적 44㎡에 살고 있는 B씨는 매달 오르는 관리비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 4월 관리비 약 23만원 중 기본관리비가 10만원에 달했는데 B씨는 “기본관리비가 계속 오르고 있어 고지서가 나올 때마다 금액을 보면 화가 난다. 과도하게 책정되어 있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냉난방비, 전기료 등 물가 및 인건비 상승, 커뮤니티 시설 증가의 영향으로 관리비 오름세가 지속되는 모양새다. 특히 가구수가 적어 대단지 대비 가구당 기본관리비 액수가 높은 소규모 공동주택의 경우 거주자들의 부담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에 따르면 지난 4월 ㎡당 아파트 평균 공용관리비인건비, 소독비, 승강기유지비, 수선유지비 등는 전국 기준 1267원으로 지난해 4월1225원 대비 42원 올랐다. 1년 사이 약 3.4% 증가한 것이다. 재작년 4월1167원과 비교하면 약 8.6% 상승한 것이다. 다만 지난 4월 관리비 공개기한이 이달 말까지인 만큼 금액은 변동 가능성이 있다.

지역별 상승률을 보면 서울은 지난 4월 ㎡당 평균 공용관리비가 1533원으로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높았다. 전년 동월 1473원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약 4.1% 상승했다. 서울 외 수도권 지역은 인천이 같은 기간 1225원에서 1274원으로 4%, 경기는 1277원에서 1322원으로 3.5% 올랐다.

공용관리비 외에도 전기, 난방, 가스, 수도 요금을 포함한 개별사용료와 노후화된 시설 교체 및 수선을 위해 필요한 장기수선충당금 또한 증가세를 보이며 거주자들의 관리비 부담은 더욱 커지는 양상이다. 특히 아파트 노후화의 영향으로 장기수선충당금 상승폭이 컸다.

전국 기준 ㎡당 아파트 평균 개별사용료는 지난 4월 1170원으로 전년 동월1121원 대비 약 4.4% 올랐다. 서울의 경우 개별사용료는 1248원으로 1년 새 2.1% 상승했다. 장기수선충당금 월부과액은 전국 기준 ㎡당 평균 263원으로 지난해 4월237원과 비교하면 11%, 서울은 같은 기간 248원에서 294원으로 약 18.5% 급등했다.

이렇듯 아파트 관리비 상승세가 지속되며 최근 몇 년 새 ‘깜깜이 관리비’를 방지하기 위한 투명화 조치도 여럿 시행되고 있다. 공동주택관리법 개정 시행으로 지난해 12월부터 50세대 이상 공동주택도 단지 홈페이지 및 동별게시판에 관리비를 공개하도록 의무화됐고, 올해 1월 1일부터는 공동주택 외부회계감사 수감단지 기준이 300세대 이상에서 150세대 이상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으로 확대되기도 했다.

20240309050054_0.gif


hwshin@heraldcorp.com

[베스트 클릭! 헤럴드 경제 얼리어답터 뉴스]
▶ 54세 심현섭, 연애상대 첫 공개...울산 예비 신혼집도 공개
▶ 전도연 “대책없이 해맑고 철없는 엄마...무대에 나를 던졌다”
▶ "진짜 국회의원 맞아?"…지하철서 잠든 이준석 목격담 확산
▶ “신상 잘못 공개돼 2차 피해 생기지 않길”…밀양 집단 성폭력 사건 피해자, 입 열었다
▶ 티아라 출신 아름, 이번엔 사기 혐의 피소…아동학대 이어 두 번째
▶ 션·정혜영 부부, 독립유공자 후손 위한 14호집 완성…"누군가는 해야 할 일"
▶ “손흥민 다리 부러뜨려”…도 넘은 中 축구팬들, 가짜 합성사진 ‘논란’
▶ 박찬숙 딸 서효명, 37세에도 마마걸…오은영 "자라증후군"
▶ 현주엽 측 "겸직·근무태만 의혹 사실 아니다…매체도 정정보도"
▶ 살 빼려 이것만 섭취?…이장우도 빠진 다이어트 "그러다 죽어요" 경고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679
어제
1,795
최대
3,806
전체
669,019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