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거면 집에 있지"…글로벌 환경단체, G7 기후 대책에 쓴소리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이럴 거면 집에 있지"…글로벌 환경단체, G7 기후 대책에 쓴소리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40회 작성일 24-06-15 18:56

본문

뉴스 기사
[이투데이/변효선 기자]

“단계적 석탄 퇴출 계획, 너무 부족하고 늦어”

주요 7개국 정상들과 프란치스코 교황이 1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바리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기간 중 인공지능AI, 에너지, 아프리카-지중해 실무 세션에 참석하고 있다. 바리이탈리아/AFP연합뉴스주요 7개국 정상들과 프란치스코 교황이 1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바리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기간 중 인공지능AI, 에너지, 아프리카-지중해 실무 세션에 참석하고 있다. 바리이탈리아/AFP연합뉴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나온 기후 대책이 환경단체와 기후 전문가들로부터 ‘새로운 진전 없이 과거 약속을 되풀이하는 수준에 머물렀다’는 쓴소리를 듣고 있다.

14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G7 정상들은 이날 이탈리아 동남부 풀리아주 바리에서 모여 ‘2030년 상반기까지 에너지 시스템에서 되지 않았던 석탄발전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겠다’는 기존 약속을 재확인했다. 또 각국의 넷제로탄소 중립 경로에 따라 지구 온도 1.5도 상승 제한을 유지하는 도달 가능한 범위 내에서 석탄 사용을 단계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성명을 냈다.

환경단체 글로벌 시티즌의 프리데리케 뢰더 부회장은 “G7 지도자들은 집에 머물 수도 있었다”며 “새로운 약속은 없었다”고 비판했다. 또 다른 환경단체 그린피스의 트레이시 카티 기후정치전문가는 “1.5도 온도 상승 제한을 유지하기 위해 석탄을 단계적으로 퇴출하겠다는 G7의 계획은 너무 부족하고 늦었다”며 “가스는 저렴하지도 않고 안전한 기후로 가는 가교 연료 또한 아니다”고 강조했다.

영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미국은 주요 기여국으로서 2025년 이후의 새로운 기후 재원 목표에 합의할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지만, 이 역시 새로운 내용은 아니었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이투데이/변효선 기자 hsbyun@etoday.co.kr]

[관련기사]
“G7, 러시아 동결자산 수익 우크라 연내 지원하기로 합의”
올여름 기후위기로 ‘고농도 오존’ 발생 증가…“대기정보 신속전파”
기후동행카드·손목닥터9988·정원박람회…서울시 정책 ‘100만’ 속속 돌파
국민의힘, 첫 기후 과제는?…“탄녹위 기능 확대, 홍수 대응”
G7 정상회의 "북·러 군사협력 증가, 가장 강력한 용어로 규탄"

[주요뉴스]
[단독] ‘테라?루나 사태’ 권도형, 美에 6조 원대 민사합의…형사재판에 영향 있을까?

나만 몰랐던 최신 뉴스 영상 이투데이TV

이투데이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400
어제
2,638
최대
3,806
전체
673,62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