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국고채 3년물 금리 3.1%대, 기조적 인하 사이클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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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분기 금리 인하시, 올해 두 차례·내년 기조적 인하 반영
- 낮아진 금리 레벨 부담에도 "당분간 채권 매도 제한"
공동락 대신증권 이코노미스트는 21일 보고서에서 “대통령실, 정치권 등을 중심으로 기준금리 인하 논의가 확산되고 있다”며 “미국 기준금리가 인하되기 전까지는 결코 한국이 앞서서 금리를 내리지 않을 것이라던 채권시장의 기대에도 변화 조짐이 일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 채권시장에서 기준금리 동향 및 전망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국고채 3년물 금리는 20일 종가 기준으로 3.196%를 기록했다. 한 차례 금리 인하가 이뤄졌을 경우에 해당하는 금리 3.25%를 밑돌고 있다. 공 이코노미스트는 “시장금리의 적극적 인하 가능성에 대한 반영이 단순하게 미국보다 앞선 금리 인하 기대 외에도 향후 금리 인하가 상당한 사이클을 형성하며 기조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도 역시 강하게 반영하고 있다는 견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낮아진 시중금리는 인하 횟수를 두 차례 이상 반영하면서 이뤄진 채권 랠리이며 전략적 관점에서 금리의 절대 레벨 부담에도 불구하고 매수를 강화하거나 최소한 채권을 매도해선 안 된다는 제안을 가능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 이코노미스트는 “미국보다 앞선 금리 인하가 이뤄질 수도 있다는 기대 형성은 단순하게 인하 시기에 대한 전망에만 영향을 준 것은 아니다”며 “만약 3분기 중 인하가 이뤄질 경우 올해 복수의 인하는 물론 내년 추가 인하 모멘텀까지도 함께 반영될 여지가 커진 만큼 낮아진 금리 레벨 부담에도 당분간 채권을 매도해야 할 유인은 지극히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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