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필리핀 국방부와 수출 항공기 최초 PBL 사업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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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사업 후 다년 계약 추진
[이투데이/이동욱 기자]
피치블랙 훈련에 참가한 한국 공군 F-15K와 필리핀 공군 FA-50PH가 8월 호주 다윈기지 상공에서 우정비행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항공우주산업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수출 항공기 최초 성과기반 군수지원Performance Based Logistics 사업자로 선정됐다.
KAI는 26일 ADASAsian Defense amp; Security 2024에서 필리핀 국방부와 FA-50PH 항공기에 대한 PBL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필리핀은 2014년 FA-50PH를 12대 구매해 2015년부터 운용하고 있다. 2017년에는 마라위 전투에서 활약하며 실전 경험을 달성하며 ‘게임체인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사업 규모는 1년간 약 270억 원이다. 수리 부속의 소요산정, 획득, 정비, 수송, 재고관리 및 항공기 운영을 위한 기술지원을 수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1년간의 시범사업을 통해 그 성과를 입증한 후 규모 확대 및 다년 계약을 추진할 예정이다.
PBL 사업은 정확한 소요 예측과 신속한 지원이 핵심이다. KAI는 15년간 쌓아온 국내 후속지원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필리핀 PBL 사업의 성공적 이행과 향후 T-50 계열 항공기 수출 국가와의 PBL 계약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강구영 KAI 사장은 “안정적인 PBL 후속 지원은 전력 향상을 도모하고 운영 비용도 절감함으로써 고객과 업체 모두에게 윈윈 모델이 될 수 있다”며 “이번 해외 첫 PBL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고객 만족 순환구조의 발판을 마련하고 타 국가와의 계약에도 마중물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투데이/이동욱 기자 tot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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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 규모는 1년간 약 270억 원이다. 수리 부속의 소요산정, 획득, 정비, 수송, 재고관리 및 항공기 운영을 위한 기술지원을 수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1년간의 시범사업을 통해 그 성과를 입증한 후 규모 확대 및 다년 계약을 추진할 예정이다.
PBL 사업은 정확한 소요 예측과 신속한 지원이 핵심이다. KAI는 15년간 쌓아온 국내 후속지원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필리핀 PBL 사업의 성공적 이행과 향후 T-50 계열 항공기 수출 국가와의 PBL 계약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강구영 KAI 사장은 “안정적인 PBL 후속 지원은 전력 향상을 도모하고 운영 비용도 절감함으로써 고객과 업체 모두에게 윈윈 모델이 될 수 있다”며 “이번 해외 첫 PBL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고객 만족 순환구조의 발판을 마련하고 타 국가와의 계약에도 마중물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투데이/이동욱 기자 tot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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