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휴진 서울아산병원 교수들, 다음달 4일부터 일주일 또 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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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2024.6.11/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울산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17일 서울아산병원 교수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향후 집단 행동에 대해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비대위에 따르면 다음날 의협 주도 집단 휴진 참여 여부를 묻는 설문에서 전체 교수 중 60.9%225명가 휴진 혹은 연차 등으로 진료를 하지 않거나 진료 축소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날 진료를 보겠다고 밝힌 교수 164명 중에서도 82.9%136명은 "여러 사정으로 실질적인 휴진이나 진료 축소는 어려웠으나 휴진을 지지한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아산병원은 또 이날뿐만 아니라 추가로 다음달 4일부터 일주일간 휴진 하겠다고 뜻을 모았다. 비대위 관계자는 "7월 4일 휴진 일정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369명의 응답자 중 79.1%292명가 찬성했다"며 "기간은 일주일 후 정부 정책에 따라 연장 조정이 64%, 무기한이 30.2%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아산병원은 다음달 4일부터 일주일간 집단 휴진에 들어가되, 상황 변화가 있을 경우 다시 설문조사를 통해 휴진 연장을 논의할 예정이다. sssunhu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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