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망명 잡아낸다"…유튜브, 국가 속인 멤버십 구독에 칼 빼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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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커뮤니티 이용자가 튀르키예 국적으로 유튜브 멤버십을 이용하다 취소메일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게시글을 남겨 관련 이미지가 SNS를 타고 퍼지고 있다.인터넷커뮤니티 갈무리
메일은 "가입 국가가 부정확한 것으로 확인돼 유튜브 프리미엄 멤버십을 취소한다"며 "멤버십을 계속 이용하고 싶다면 몇 주 내 유튜브 프리미엄에 다시 가입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유튜브는 국가별 시장 환경을 고려해 구독료를 달리 책정하는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일부 이용자는 멤버십 구독료를 절감하고자 VPN으로 우회 접속하는 편법을 써왔다. 한국에서 구독료는 월 1만4900원이지만 △이집트 △필리핀 △인도 △우크라이나 튀르키예 등으로 국적을 바꿔 2000원~6000원 더 저렴하게 이용하는 식이다. 국내서도 한 커뮤니티 이용자가 튀르키예 국적으로 유튜브 멤버십을 이용하다 취소메일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게시글제목:유튜브 프리미엄 우회하다가 인생 망했다을 남겨 SNS를 타고 퍼지고 있다. 유튜브 관계자는 외신을 통해 "당사는 이용자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가입 국가와 사용자가 유튜브에 접속하는 국가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 회원에게 현재 거주 국가로 결제 정보를 업데이트하도록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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