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 아리팍 110억 최고가 매수자, 뮤지컬 배우 홍광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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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에서 지킬역의 배우 홍광호가 자기 팔에 빨간 약물을 주사하는 장면. /오디컴퍼니 26일 대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홍광호는 작년 10월 6일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234.8㎡94평 32층 펜트하우스를 110억원에 사들였다. 8개월가량 흐른 지난 10일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쳤다. 소유권이 이전되는 날, 배우인 아내 강예솔본명 임일규 명의로 채권최고액 44억원의 근저당권이 설정됐다. 통상 채권최고액은 대출액의 110~120%를 설정하므로 홍광호 부부는 현금 70억원, 대출 40억원으로 아파트를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 신반포 한신1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크로리버파크. /대림산업 총 1612가구 규모 아리팍은 거래 가격이 강남권에서 최초로 3.3㎡평당 1억원을 넘기며 반포 원조 대장주로 꼽힌다. 바로 옆 2990가구 규모 대단지 래미안원베일리가 들어서며 반포 대장 아파트 자리를 놓고 경쟁 중이다. 홍광호 외에도 배우 공유, 고수, 가수 성시경, 방송인 신동엽 등이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02년 뮤지컬 ‘명성황후’로 데뷔한 홍광호는 뮤지컬계 톱스타다. ‘오페라의 유령’, ‘지킬 앤 하이드’, ‘닥터 지바고’, ‘맨 오브 라만차’, ‘데스노트’ 등에 출연했다. 2014년 ‘꿈의 무대’인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로 진출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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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닷컴 바로가기] [ 조선일보 구독신청하기] 이가영 기자 2ka0@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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