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더는 못버텨"…1000원 빵집 폐업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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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지하철 역사 내 1000원 빵집이 사라지고 있다. 물가 상승으로 운송비, 인건비 부담이 커지면서다. *기사 내용과 무관한 사진. 2024.06.25. [서울=뉴시스]박은영 인턴 기자 = 물가 상승으로 운송비, 인건비 부담이 커지면서 지하철 역사 내 1000원 빵집이 사라지고 있다. 통상 1000원 빵집은 가게에서 직접 빵을 만드는 베이커리와는 달리 빵 공장에서 빵을 대량 공수해 판매한다. 빵 공장에서 생산한 빵을 받아 곧바로 진열대에 오르는 건데, 빵 공장과 계약을 맺어 인건비와 유통비가 들지 않아 싼값에 빵을 판매할 수 있다. 그런데 기존 1000원이었던 빵 가격을 10~30% 가까이 인상하는 곳이 생겨났다. 밀가루 가격은 안정을 찾았지만 원료 외 비용 부담이 커진 탓이다. 실제로 25일 업계에 따르면 밀가루는 지난 3~4월 제분업체 4사가 3.2∼6.5%가량 가격을 내리면서 안정세를 찾았다. 그러나 물가 상승 여파로 운송비와 인건비 등 부담이 커지면서 빵집에 공급되는 빵 가격은 개당 평균 500~600원에서 650~800원 수준으로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박리다매 구조로 운영되는 1000원 빵집 특성상 많이 팔지 못하면 이윤이 줄어든다. 마진이 줄어드니 가격을 인상할 수밖에 없고, 가격을 올리니 매출이 줄어 결국 폐업 수순을 밟게 되는 것이다. 1000원 빵집 폐업 소식을 접한 이들은 "가성비 좋은 가게가 사라진다니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ey2001@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한예슬, 결혼식 초읽기?…웨딩드레스 촬영 ◇ 황정음, 전 남편 이영돈에 "9억 돌려달라" 소송 ◇ 조혜련, 김구라 12세 연하 아내 질투…왜? ◇ 나나, 전신 타투 다 지워…청순여신의 반전 뒤태 ◇ 75세 득남 김용건, 생후 6일차 손주 공개 ◇ 박지윤 이혼 최동석 "카드값 4500만원 과소비야?" ◇ 장윤주, 상반신 탈의 파격 누드…톱모델은 역시 달라 ◇ "유영재, 선우은숙 언니 앞에서 속옷만 입고 활보" ◇ 이다해 "세븐과 혼인신고 안해" ◇ "돈 있으면 쳐봐라"…김호중 쇠파이프 몸싸움 영상 ◇ 김우빈, BTS 옛사옥 137억 매입…62억 대출 ◇ 투애니원, 양현석과 회동…YG서 재결합하나 ◇ 서예지, 2년만 복귀 시동…송강호 소속사 계약 ◇ "여진구, 소주 5병씩 마셔" ◇ 원더걸스 우혜림, 둘째 임신 발표 "태명은 땡콩이" ◇ 이민우 "아역 때 반에서 3등…마흔살에 연기 중단" ◇ 연봉 8000만원 밀양 성폭행 가해자, 결국 퇴사 ◇ 트럼프 "머그샷 찍은 날, 구치소에서 고문 당해" ◇ 배우 김청 "결혼 3일만에 이혼…산속서 살았다" ◇ 산다라박, 이렇게 글래머였어?…비키니 자태 섹시 저작권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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