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연매출 9조 美프리미엄 마켓체인기업과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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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마켓체인기업 스프라우츠 전점 입점 "한국 건기식 기업 유일, K-건기식 열풍 선도할 것"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KGC인삼공사는 정관장이 한국 건강기능식품 기업 중 유일하게 미국 기업인 스프라우츠와 계약 체결을 완료하고,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26일 밝혔다. 미국 현지 소비자가 정관장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KGC인삼공사 제공]스프라우츠는 친환경을 컨셉으로 고품질의 유기농, 비건 제품 등을 판매하는 프리미엄 마켓체인 기업이다. 미국 전역에 41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 매출이 약 9조원에 달한다. 정관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 스프라우츠 전 지점에 자사 제품 에브리타임 2000㎎Everytime 2000㎎과 에브리타임 파워풀 녹용Everytime Powerfull Deer Antler, 에브리타임 에너지부스트Everytime Energy Boost를 입점시킬 예정이다. 해당 제품들은 출시 8년 만에 누적 매출 약 1조3000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정관장은 미국 소비자들이 혈액순환 등에 관심이 많은 점을 고려해 홍삼의 혈행 개선과 피로회복 기능성을 특화해 제품화했다. 또한 미국인 입맛을 고려해 홍삼의 쓴맛도 완화했다. 정관장이 국내 건기식 기업 중 유일하게 스프라우츠와 계약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앞서 미국에 입점한 코스트코와 아마존의 매출 호조와 소비자의 긍정적인 반응이 있었기 때문이다. 실제 코스트코에서의 정관장 매출은 올해 1~5월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0% 성장했다. 이처럼 정관장 제품이 미국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는 이유는 자연소재로 맞춤형 제품을 개발한 점이 주효했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정관장과 스프라우츠와의 계약은 미국 중상류층이 즐겨 이용하는 주력 시장을 본격 확대하는 신호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 현지인 맞춤형 제품을 확대하고 글로벌 온·오프라인 대형 유통채널에 공격적으로 진출해 세계시장에서 K-건기식 열풍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관련기사] ▶ 정치권 전대 국면…팝콘 각 與·심심한 野 [여의뷰] ▶ 똘똘한 한 채 청약경쟁 뜨겁다…경쟁률 3배 이상 치솟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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