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대미 수출액 533억弗 역대 최고…반도체 20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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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지역별 수출상황 점검
對인도수출도 78억弗로 최고치 9개 주요지역 중 6곳 수출 늘어 韓 ‘서학 개미’ 열풍 등에 힘입어 對美금융투자 8000억弗 넘기도 車·디스플레이 등 고른 호조세 “2024년 역대 최대 실적 달성 주력” 1∼5월 대對미국, 대인도 수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올해 한국 수출 실적이 우상향 중이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자동차 등 주요 품목이 고르게 호조세를 보이는 덕분이다.
이 자리에서 정 본부장은 “글로벌 경제 환경의 불확실성 하에서도 우리 수출이 주요 시장에서 확고한 증가세를 보여주고 있다며 “우리 수출산업의 경쟁력이 세계 시장에서 흔들림 없이 유지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한국의 1∼5월 수출은 2777억달러로 2023년 동기 대비 9.9% 증가했다. 9대 주요 지역 중 미국, 중국,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등 6개 지역에서 수출이 증가했다. 감소 지역은 유럽연합EU, 중동, 독립국가연합CIS이다. 미국은 한국의 최대 투자처이기도 하다. 지난해 ‘서학 개미’ 열풍과 국내 기업의 미국 내 생산시설 투자 확대 등으로 대미 금융투자 잔액이 8000억달러를 돌파했다. 한국은행이 이날 공개한 ‘2023년 지역·통화별 국제투자대조표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말 준비자산통화당국이 대외 결제를 위해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도록 보유하고 있는 자산을 뺀 우리나라 대외금융자산 잔액은 1조9116억달러로 전년 말 대비 1244억달러 증가했다.
박성곤 한은 국외투자통계팀장은 “금융자산 내 비중이 가장 큰 증권투자가 주식을 중심으로 꾸준히 늘고 미국 주가 상승률도 상대적으로 높았을 뿐 아니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의 영향으로 삼성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 등 대기업의 미국 내 공장 투자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의 올해 인도로의 수출액도 신기록을 쓰는 중이다. 산업부에 따르면 1∼5월 대인도 수출액은 78억달러로 집계됐다. 5대 수출 품목 중 석유화학12%, 반도체61%, 일반기계4%, 석유제품34% 4개 품목 수출이 증가했다. 대중국 수출은 527억달러로, 전년 대비 6.1% 증가했다. 반도체37%·디스플레이27% 등 정보통신IT 품목 수출이 늘었다. 중국 기준으로 5대 수입국 중 우리나라가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중국 수입액은 대만이 799억달러, 한국 709억달러, 미국 676억달러, 호주 637억달러, 일본 623억달러 순이었다. 1∼5월 증가율은 우리나라가 12.9%, 대만이 8.1%였다. 미국과 호주, 일본에서의 수입은 감소했다. 아세안의 경우 반도체19%, 무선통신기기19% 등 IT 품목과 석유제품, 석유화학 제품 수요가 늘면서 수출액은 460억달러 규모다.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수치로, 역대 2위 실적이다.
정인교 본부장은 “전통적인 무역장벽이 공급망, 환경, 인권 등 신규 통상의제와 결합하여 강화되고 있어 민·관이 지금과 같은 굳건한 공조체제를 갖추어야 한다”며 “수출 호조세가 올해 역대 최대 실적 달성으로 쾌속 순항할 수 있도록 가용한 모든 자원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진경·박미영 기자 ▶ 김호중, ‘술 더 마신’ 전략 통했나? ▶ 구역질 중 목에서 나온 지독한 ‘알갱이’… 입냄새의 ‘주범’ 편도결석 ▶ “정준영, 내 바지 억지로 벗기고 촬영…어둠의 자식이다” 박태준 발언 재조명 ▶ “제주가 중국 섬이 된다고?”…외신도 지적한 한국의 투자 이민 실태 ▶ “껌 자주 씹었는데”… 대체감미료 자일리톨의 건강 위협설 ▶ “영웅아, 꼭 지금 공연해야겠니…호중이 위약금 보태라” ▶ 부모 도박 빚 갚으려고 배우 딸이 누드화보…주말극 ‘미녀와 순정남’ 막장 소재 논란 ▶ 구혜선, 이혼 후 재산 탕진→주차장 노숙…“주거지 없다” ▶ "호중이 형! 합의금 건네고 처벌받았으면 끝났을 일… 형이 일 더 키웠다"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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