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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뒷담] 일 많은데 보상은 글쎄…인력 캐즘 SK 수펙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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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2회 작성일 24-12-1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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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 전경. 뉴시스

SK그룹 최고 의사협의 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그룹 리밸런싱구조조정 기조에 따라 보상 수준이 과거에 못 미치면서 인기가 떨어진 데다 일부 계열사가 소극적으로 따르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15일 재계에 따르면 지난 5일 정기 임원 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한 수펙스는 최근 그룹 계열사 직원을 대상으로 파견을 제안해왔다. 수펙스는 전략·글로벌, 반도체, 정보통신기술ICT, 인재 육성 등 8개 위원회로 구성되는데, 위원회별로 상근 직원이 파견 형식으로 근무하고 있다.

수펙스는 SK그룹의 최고 의사협의 기구다. 그룹의 주요 경영 현안이 논의되고 여기서 나온 결론이 각 계열사 이사회에서 최종 의결되는 식으로 그룹이 운영된다. 영향력이 큰 만큼 인기도 많았다. 승진 코스라는 인식이 퍼져있는 데다 임금 수준도 소속 계열사에 비해 높았기 때문이다. 수펙스는 연봉을 소속 계열사보다 높게 책정하는 것 외에 성과급을 상향 평준화해 지급해왔다. 그해 성과급을 가장 많이 준 계열사와 같은 수준으로 맞춰주는 식이다.


그러나 최근 SK그룹 직원들 사이엔 수펙스행을 피하는 분위기가 생겼다. 그룹 리밸런싱 본격화에 따라 업무 강도는 올라갔는데 보상 수준이 과거에 못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다. SK그룹은 최창원 수펙스 의장 등장 이후 전사 차원에서 허리띠를 졸라매면서 대부분 계열사가 성과급을 줄여야 하는 상황이다. 수펙스의 ‘가성비’ 하락으로 각 계열사의 날고 기는 인력들이 수펙스 파견을 꺼리면서 올해는 인사 고과에서 상위권에 오르지 못한 직원들이 수펙스로 차출되기도 했다. 아울러 고강도 구조조정 기조에 지친 일부 계열사들이 수펙스와의 업무 협조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직원은 “일은 늘어났는데 보상은 줄면서 수펙스행을 고심하는 분위기가 생겼다”고 말했다.

임송수 기자 songst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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