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스마트폰 온다…"와!" 안경 써보고 화들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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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마트폰 뒤를 이을 IT 기기는 안경 형태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페이스북 모회사인 미국 메타가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공개했습니다.
뉴욕에서 김범주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기자>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가 철가방에 보관 중이던 안경을 건네받습니다.
새로운 증강현실 스마트 안경, 오라이언의 시제품입니다.
눈앞 현실에 있는 물건 위로 원하는 정보를 띄워 주기도 하고, 도표를 같이 보면서 문자를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마크 저커버그/메타 CEO : 안경 형태가 필요합니다. 머리에 쓰는 헤드셋이 아닙니다. 연결선도 없고, 100그램도 안 됩니다.]
안경다리 끝에 달린 초소형 프로젝터가 렌즈 표면에 영상을 뿌려줘서 가능한 건데, 입체적으로 영상을 볼 수 있고, 홀로그램으로 눈앞에 있는 것처럼 화상 통화도 할 수도 있습니다.
[와우! 이거 미쳤네요.]
실제 사용해 본 사람들 초기 반응은 일단 우호적입니다.
[젠슨 황/엔비디아 CEO : 머리를 움직여도 잘 따라오고, 밝기도 좋고 색상 대비도 좋네요.]
말로, 손가락으로, 눈 움직임으로 안경을 조종할 수 있지만, 손목에 찬 장치로 신경 신호를 읽어서 작동시킬 수도 있습니다.
[마크 저커버그/메타 CEO : 손으로 조종한다고 길거리를 이러고 다니고 싶진 않잖아요. 신호를 뇌에서 바로 기계로 보내는 장치가 그래서 필요한 겁니다.]
메타는 이 제품을 더 작고 더 저렴하게 만드는 연구를 거쳐서, 3년 뒤부터 시판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구글은 10여 년 전 구글 안경을 내놨지만 높은 가격과 내장 카메라로 사생활 침해 논란이 일면서 2015년 단종시켰습니다.
하지만 2년 전 외국인과 대화를 하면 안경 화면에 실시간 통역을 띄워 주는 시제품을 다시 공개했고, 애플도 안경 형태 기기를 개발 중인 걸로 알려졌습니다.
스마트폰을 대신해서 현실과 가상 세계를 이어줄 차세대 시장을 놓고, 최대 IT 기업들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이상욱, 영상편집 : 김호진
김범주 기자 news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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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자> 앵커>
스마트폰 뒤를 이을 IT 기기는 안경 형태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페이스북 모회사인 미국 메타가 스마트 안경 시제품을 공개했습니다.
뉴욕에서 김범주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기자>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가 철가방에 보관 중이던 안경을 건네받습니다.
새로운 증강현실 스마트 안경, 오라이언의 시제품입니다.
눈앞 현실에 있는 물건 위로 원하는 정보를 띄워 주기도 하고, 도표를 같이 보면서 문자를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마크 저커버그/메타 CEO : 안경 형태가 필요합니다. 머리에 쓰는 헤드셋이 아닙니다. 연결선도 없고, 100그램도 안 됩니다.]
안경다리 끝에 달린 초소형 프로젝터가 렌즈 표면에 영상을 뿌려줘서 가능한 건데, 입체적으로 영상을 볼 수 있고, 홀로그램으로 눈앞에 있는 것처럼 화상 통화도 할 수도 있습니다.
[와우! 이거 미쳤네요.]
실제 사용해 본 사람들 초기 반응은 일단 우호적입니다.
[젠슨 황/엔비디아 CEO : 머리를 움직여도 잘 따라오고, 밝기도 좋고 색상 대비도 좋네요.]
말로, 손가락으로, 눈 움직임으로 안경을 조종할 수 있지만, 손목에 찬 장치로 신경 신호를 읽어서 작동시킬 수도 있습니다.
[마크 저커버그/메타 CEO : 손으로 조종한다고 길거리를 이러고 다니고 싶진 않잖아요. 신호를 뇌에서 바로 기계로 보내는 장치가 그래서 필요한 겁니다.]
메타는 이 제품을 더 작고 더 저렴하게 만드는 연구를 거쳐서, 3년 뒤부터 시판할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구글은 10여 년 전 구글 안경을 내놨지만 높은 가격과 내장 카메라로 사생활 침해 논란이 일면서 2015년 단종시켰습니다.
하지만 2년 전 외국인과 대화를 하면 안경 화면에 실시간 통역을 띄워 주는 시제품을 다시 공개했고, 애플도 안경 형태 기기를 개발 중인 걸로 알려졌습니다.
스마트폰을 대신해서 현실과 가상 세계를 이어줄 차세대 시장을 놓고, 최대 IT 기업들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이상욱, 영상편집 : 김호진
김범주 기자 news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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