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커머스, 단독 패션 브랜드 잇달아 출시…매출효자 패션 주도권 경쟁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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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유통하는 해외 브랜드도 대거 확충
고객 유인, 수익 효과에 패션 선점 경쟁 활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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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알파 쇼핑 백선주 T커머스사업2본부장이 서울 목동 KT알파 쇼핑 미디어센터에서 개최된 ‘2024FW 패션 라인업 발표회’에서 브랜드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KT알파 쇼핑 |
T커머스업계가 잇달아 단독 패션 브랜드를 속속 선보이며 패션사업을 강화하고 나섰다. 패션 성수기인 가을·겨울F/W 시즌을 맞아 매출효자로 떠오른 패션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계획이다.
KT알파는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약 2주간 패션위크 기획전을 열고 확 바뀐 패션 브랜드 라인업을 소개하는 방송을 집중 편성해 성수기 공략에 나선다. 올 하반기를 기점으로 패션 사업을 확장하는 만큼 업계에서 가장 많은 총 6개의 브랜드를 선보이며 공격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올해 KT 알파는 대표 PB 패션 브랜드인 ‘르투아’의 리뉴얼과 함게 신규 공동기획브랜드 브르노제이, 초우즌부터 해외 독점 수입브랜드 타바로니 캐시미어, 네로지아르디니, 팻무스까지 다양한 브랜드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패션 사업자로서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KT알파 쇼핑은 전체 밸류체인을 새롭게 정비하고 주 고객층은 4060의 니즈를 분석해 각 브랜드를 구축했다. 동종업계에서는 후발주자로 패션 사업을 키우고 있다는 점을 의식해 패션 사업을 새롭게 재편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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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토아가 단독 론칭한 프리미엄 캐시미어 브랜드 ‘고욜GOYOL’ 화보 이미지. 사진=SK스토아 |
KT알파 쇼핑의 맞수로 통하는 SK스토아도 패션에 힘을 주고 있다. 이달 1일부터 헬렌카렌, 존스뉴욕 등 단독 패션 상품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성수기를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재구매율이 높은 브랜드 중 하나인 헬렌카렌은 총 10종의 아이템을 준비했고, 패션 라이선스 브랜드LB인 존스뉴욕은 시그니처 아이템 수트뿐 아니라 니트, 가디건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국내 최초로 몽골 프리미엄 캐시미어 브랜드 ‘고욜GOYOL’도 단독 론칭한다. S
신세계 라이브쇼핑도 기존 단독 패션 브랜드인 블루핏과 에디티드의 신상품에 더해 ‘에디션S’라는 단독 브랜드를 신규 론칭하며 패션 카테고리를 키우고 있다. 에디션S는 트렌디 캐주얼 브랜드로 신세계쇼핑만의 색을 입혀 차별화했다.
패션업계가 이처럼 단독 패션 브랜드를 잇달아 선보이는 까닭은 패션 카테고리가 매출 효자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T커머스를 포함한 홈쇼핑업계 매출에서 패션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30~40%에 달해 전체 실적을 좌우한다. 특히 하반기는 아우터 등 단가가 높은 의류가 많이 팔려 패션 매출을 좌우한다.
백선주 KT알파 쇼핑 T커머스사업2본부장은 “패션 카테고리는 4060층의 시청률을 잡아낼 수 있는 중요한 카테고리이자 흡입력 있는 카테고리로 통한다”며 “동업계와 비교하면 다소 부족했던 여성 패션 브랜드를 강화해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ssy1216@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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