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발지진 11%는 석유시추 때문…대왕고래 사전 대비 필요"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유발지진 11%는 석유시추 때문…대왕고래 사전 대비 필요"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16회 작성일 24-07-11 17:23

본문

뉴스 기사
임미애 민주당 의원 국회 토론회…"시추 전 안전성 조치해야"


[세종=뉴시스] 한국석유공사가 동해 8·6-1광구에 걸친 유망구조에서 석유·천연가스를 시추하기 위한 대왕고래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가운데, 해당 활동으로 지진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안전에 대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사진=임미애 의원실 제공 2024.07.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정부가 동해 8·6-1광구에 걸친 유망구조에서 석유·천연가스를 시추하기 위한 대왕고래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가운데, 해당 활동으로 지진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안전에 대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일 국회에서 동해 심해 석유가스 시추개발, 지진 위험은 없나를 주제로 안전진단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 참석한 김광희 부산대 지질학과 교수는 "최근 발표된 논문과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지금 석유공사의 시추방식인 전통적 방식의 석유시추개발로 인한 유발지진이 전체 유발지진 중 1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만에 하나 지진이 발생할 경우 우리가 경험하지 못한 지진·해일·송유관 손상 등 위험에 노출될 수 있어 이에 대한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배재현 국회 입법조사관은 "2018년부터 진행된 기상청 및 해양수산부의 지하단층 및 해저단층 조사 결과 동해안 지역에서 다수의 지진이 관측됐다"며 "이것이 곧 석유시추가 불가함을 의미하는 건 아니지만 위험에 대비하는 조치는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임미애 의원은 "석유공사 시추 이전에 해저 단층 조사를 정밀하게 진행하고 발생할 수 있는 미소 지진을 상시 감시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사전 안전성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며 "국회 차원에서 이런 조치가 이뤄지도록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석유공사는 동해 심해 유·가스전 탐사시추 작업으로 인한 지진 등 안전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국내대륙붕 안전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석유공사는 "지난 1972년부터 동해지역에서는 32공의 시추작업이 이뤄졌으나 시추 중 지진이 발생한 사례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임미애 의원은 "해역에서의 지진 발생은 계측장비로는 제대로 관측하기도 어려울 뿐 아니라 동해안에서의 지진발생과 시추작업의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좀 더 정밀한 후속조사가 필요하다"며 "석유공사의 주장은 매우 성급한 결론"이라고 짚었다.

NISI20240607_0001570200_web.jpg

[서울=뉴시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동해에는 주작, 홍게, 방어 등 3개의 탐사 시추공이 있다. 7일 비토르 아브레우 미국 액트지오Act-Geo 고문은 이 중 홍게 시추공에서 석유·가스 매장에 대한 가망성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공감언론 뉴시스 yeodj@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설민석, 3년만 방송 복귀 "떨리고 공포스러웠다"
◇ 출소 정준영, 프랑스 클럽 목격담 퍼지자 SNS 폐쇄
◇ 율희, 이혼 후 몸무게 40㎏대 진입…깡마른 몸매
◇ 팝핀현준 "父는 감옥, 母는 도망…고1 때 노숙자로"
◇ 김구라子 그리 "외할머니에게 매달 400만원씩 보내"
◇ 장광 아들 장영 "친자 아니라고 확신"
◇ 영앤리치 전소연 "한 달에 10억 벌기도 한다"
◇ "거지들, 내가 곧 개훌륭"…강형욱 하차 속내
◇ 은지원 "재혼 생각 없었는데 아버지 떠나고…"
◇ 버즈 민경훈, 11월 결혼
◇ 배달 기사 비하 논란 유승준 "아이디 사칭 당해"
◇ 만화카페 민망한 짓…"더워서 옷 벗어"
◇ 최동석 "박지윤과 이혼, 기사 보고 알았다"
◇ 정준영, 출소 4개월…프랑스 클럽서 女스킨십
◇ 김희철, 65억·80평대 집 공개 "와이프만 있으면 돼"
◇ 여성에 성병 옮긴 K리거 윤주태, 출전 정지
◇ 현아·용준형, 부부 된다…"10월 결혼식"
◇ 성형 홍수아 "한국 사람들 예전 내 얼굴 그리워해"
◇ 송중기, 이젠 두아이 아빠…케이티 임신
◇ 팬텀싱어2 조민웅, 심장마비로 사망…향년 37세

저작권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189
어제
2,095
최대
3,806
전체
689,198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