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안간 하늘서 철판 수십장 후두둑…HDC현산 공사현장서 또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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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시 공사현장에서 별안간 도로로 대형 철판 수십장이 떨어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아침 출근시간대라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다.
25일 YTN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30분께 경기도 평택시 소재 고덕2차 아이파크 공사현장 바로 옆 6차선 도로로 건설 현장에서 쓰이는 대형 철판 수십장이 떨어졌다.
철판 일부는 운전 중인 차량 위를 덮치기도 했다.
이에 공사현장 작업자가 도로 한가운데로 뛰어들어와 철판을 회수하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이어졌다.
이 사고는 크레인이 운반하던 철판이 그대로 아래로 떨어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운전자는 차에서 내려 항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출근길 혼란이 한동안 이어졌다.
해당 현장에서는 지난 2월 지하에서 작업하던 50대 하청업체 근로자가 위에서 떨어진 H-빔에 맞아 끝내 숨지는 인명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앞서 2021년 6월과 2022년 1월 광주에서도 두 번의 인명사고가 발생한 HDC현대산업개발은 비상경영체제를 구축하고 안전부문을 강화한 바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측은 “현재 공사를 중단하고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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