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NADA COFFEE, 필리핀 앙헬레스에 1호점 오픈 예정…"한국 저가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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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고문순 기자] 2024년 상반기 커피에반하다는 VANADA COFFEE로 브랜드를 리뉴얼하며, 올해 하반기 필리핀 앙헬레스 한인타운에 첫 해외 매장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필리핀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빠른 경제 성장과 도시화를 보여주는 국가로, 많은 인구를 바탕으로 커피 소비문화가 확산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 배경 속에서 VANADA COFFEE의 진출은 필리핀 커피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VANADA COFFEE는 필리핀의 건설, 호텔, 요식업을 운영하는 현지 업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안정적인 진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1호점은 필리핀 앙헬레스 한인타운에 위치할 예정이다. 이는 필리핀 내 한국 커뮤니티와 현지 소비자들 모두에게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전략적 위치다. 국내에서 1리터 리유저블 컵에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2천원에 판매하는 VANADA COFFEE는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높은 품질의 커피를 제공함으로써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아이스크림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필리핀에서도 이러한 가격 경쟁력과 다양한 메뉴를 바탕으로 젊은층의 수요를 이끌어낼 계획이며, 눈에 띄는 인테리어 디자인과 젊은층에 사랑받는 캐릭터 커바니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다양한 소비자층의 관심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계자는 바나다커피의 300여 개의 스마트카페 무인 매장 운영, 세계 최초로 로봇 드라이브 스루 매장을 오픈하여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탁월한 기술력과 13년 동안 1300여 개의 매장을 오픈하며 쌓은 VANADA COFFEE의 효율적인 운영 시스템과 표준화된 메뉴는 안정적인 수요를 창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최근 필리핀을 방문해 시장조사를 마친 커피에반하다의 임은성 대표는 "필리핀 소비자들은 최근 커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저가형 커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K-pop과 한류를 통해 한국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진 지금이 필리핀 진출에 최적의 시기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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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순 기자 komoons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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