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통과 이후…플랫폼, 바이오, 엔터 안정적 흐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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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하락·경기 부진 고려해 대응
지난 2주 간 시장을 흔들었던 정치 불확실성이 해소된 가운데 금리 하락과 경기 부진에 민감하지 않은 산업 중심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수습의 시간, 업종 선택의 중요란 제목의 보고서에서 "금리 하락과 경기 둔화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낮은 금리와 경기 변화에 둔감한 업종 중심으로 관심이 계속해서 모아질 것이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플랫폼, 바이오, 엔터 관련 종목에 이목이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시장을 보면 성과가 좋았던 업종은 주가 상승을 뒷받침하는 이슈를 보유했다. 경제 흐름과 개별 재료 등이 불리하지 않았다. 이런 흐름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지난 2주간 주식시장을 압박했던 정치 불확실성은 완화될 것으로 봤다. 그는 "국회의 대통령 탄핵소추안 통과로 잠시 멈췄던 대한민국의 시스템이 다시 작동할 것이기 때문"이라며 "물론 시장은 그 전부터 어느 정도 기대감을 반영하고 움직였다. 코스피 변동성인 VKOSPI는 12월 9일 이후 느린 속도지만 하락했고,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도 상승 폭이 제한된 모습을 보였던 게 이를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안심하긴 이르고, 시장에 나타날 변화에 빠르게 대처하는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번 사태를 겪으며 경제전망이 악화됐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대표적으로 한국의 성장률 전망이 일부 변경된 점을 꼽으며 "컨센서스 상 올해 성장률 전망은 2.2%로 유지됐다. 그러나 내년 성장률 전망은 12월에만 2.0%에서 1.8%로 내려갔다. 주식시장은 긴 흐름에서 경제와 같은 방향을 보이는 걸 기억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경제 흐름에 대해 부정적 시각이 확산된 결과 시장금리도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정치라는 외부 충격에 의해 경제가 타격을 받으면서 금리 레벨은 더욱 낮아졌다. 그 예로 국고채 3년물은 2.541%, 장기물인 10년물 금리는 2.676%를 기록했다.
시장금리는 당분간 낮게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이번주 미 연방준비제도FOMC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인하결정이 발표될 가능성이 있어 시장금리는 위보다 아래 방향에 좀 더 무게를 둘 수 있다"며 "최근 미국 경제지표 결과에도 불구하고 연준의 선택은 기준금리 인하로 맞춰질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선물시장도 해당 결과를 예상하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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