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 공약했다 월급 날리게 된 LG전자 직원…"지원 검토"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기부 공약했다 월급 날리게 된 LG전자 직원…"지원 검토"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17회 작성일 24-07-10 14:26

본문

뉴스 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유튜브 구독자 수만큼 기부 공약을 내건 LG전자 직원이 1천만 원 정도를 기부할 상황에 놓이자 회사가 지원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유튜브 채널 MZ전자를 운영하는 LG전자 최정현 선임은 지난 4일 채널에 사내 기부 키오스크를 사용하는 영상을 올렸습니다.

지난달 LG전자가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쓸 수 있는 기부 키오스크를 사내에 설치했는데, 이 사용 방법을 유튜브에 소개한 겁니다.

영상에서 최 선임은 "아내와 상의하지 않고 올린다"며 "구독자 1명당 천 원씩 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50명이나 되면 잘한 걸 듯"이라는 자막도 띄웠습니다.

그런데 영상을 올린 지 얼마 되지 않아 구독자 수가 빠르게 늘기 시작했습니다.

구독자 44만 명을 보유한 한 유튜브 채널에 소개됐기 때문입니다.

이러자 처음 영상을 올릴 때만 해도 38명이던 구독자는 폭발적으로 늘어 오늘 오전 1만명을 넘겼습니다.

공약을 지키려면 1천만 원 정도를 기부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러자 최 선임은 "아내한테 걸렸다"며 "구독을 취소해 달라"고 영상을 올렸습니다.

커뮤니티에도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며 "아무래도 혼자 감당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호소했습니다.

이런 상황이 알려지자 LG전자는 선의로 시작한 기부가 부담되지 않도록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LG전자 관계자는 "기부 규모가 정해지면 적합한 사용처를 알아볼 예정"이라며 "지원 근거와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아람 기자aa@jtbc.co.kr

[핫클릭]


"임성근 별 4개 만들거거든"…VIP 거론 녹취 나왔다

정준영, 클럽서 女 끌어안고…제보자 촬영한 영상 입수

"우리가 박주호 지키자" 축구협회 엄포에 뿔난 팬들

급발진 주장한 택시기사…페달 블랙박스 반전이

만취운전 들킨 40대 남배우, "네가 건달이냐?" 협박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436
어제
1,814
최대
3,806
전체
675,47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