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글로벌 방산 총괄 대표에 미 국방부 출신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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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해외사업 총괄 대표로 내정된 마이클 쿨터. 사진 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리포트 유튜브 캡처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따르면, 쿨터 내정자는 조시 W 부시 미 대통령 재임기2001~2009년에 국무부 정치군사담당 부차관보, 국방부 차관보 대행 및 국제안보 담당 수석 부차관보 등을 역임했다. 해군 소속으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합동참모본부 등에서도 근무한 이력이 있다. 최근까지는 항공 전자시스템에 강한 미국 레오나르도DRS에서 글로벌 법인 사장을 지냈고, 이전에는 핵잠수함 등을 만드는 제네럴다이내믹스에서 글로벌 사업개발 업무를 총괄했다. 미국 메릴랜드대에서 정치학을 전공하고 조지타운대 경영전문대학원MBA을 졸업했다.
방산업계에서는 미국 공화당 집권기에 미 정부에서 일했던 쿨터 내정자가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와 한화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 10월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우주항공기술대전에 참가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시관. 뉴스1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쿨터 대표 영입을 계기로 미국 등에서 육해공 통합 솔루션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목표다. 쿨터 내정자는 “글로벌 방산 업계에서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안보 솔루션을 통해 자유 세계를 수호한다는 한화 방산의 비전을 위해 헌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선 한화가 미 정부 출신 미국인을 대표로 영입해 세계 최대 방산 시장인 미국에서의 사업을 키울 것으로 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은 한국에 조선업 협력을 제안한 상태이고, 미국은 켄터키주에서 155㎜ 포탄 등에 들어가는 탄약 제작을 준비 중이다. 한화오션은 지난 6월 필라델피아의 필리 조선소를 인수해 미국 내 거점이 있고, 155㎜ 포탄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자주포에 쓰인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장기적 관점에서 글로벌 초일류 방산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대표 영입”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코네티컷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미국법인HAU 사업장. 사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최선욱 기자 isotop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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