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그룹, 美 텍사스에 특수합금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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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착공, 운영비 포함 2130억
세아그룹이 미국 텍사스 템플시에 1억1000만달러약 1552억원를 투입해 고성능 금속 제조 시설을 설립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그레그 애벗 미국 텍사스 주지사는 전날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하고, 이번 투자로 100개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된다고 밝혔다. 발표 현장에는 이정훈 세아창원특수강 대표이사 등 세아그룹 경영진을 포함해 아드리아나 크루즈 텍사스 경제개발관광청 이사, 애드리언 캐너디 텍사스 경제개발공사 이사 겸 템플 경제개발공사 대표, 애런 데머슨 텍사스 경제개발공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애벗 주지사는 “텍사스는 사업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최고의 선택지”라며 “이번 사업에 91만달러약 12억원 이상의 인센티브 패키지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세아그룹은 미국 내 특수합금 생산법인인 ‘세아슈퍼알로이테크놀로지’의 특수합금 제조시설을 템플 산업공단에 구축한다. 프로젝트 초반에 활용할 부지 규모는 약 18만1818㎡로, 착공은 올해 3분기다. 최초 상업용 생산은 2026년 상반기부터 이뤄질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공장 설립 투자금액에 현장 운영비까지 합산할 경우 총 투입금액이 2130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추산한다. 이정훈 대표는 “슈퍼 알로이는 합금의 일종으로 고온·고부식 등 극한 환경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며 “세아그룹은 공장 준공 이후인 2028년부터 100개의 직접 고용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최고의 파트너인 텍사스와의 협력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북미 시장에서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지윤·김현일 기자 jiyun@heraldcorp.com [베스트 클릭! 헤럴드 경제 얼리어답터 뉴스] ▶ 최동석 “박지윤과 이혼, 나도 기사 보고 알았다…어떤 사건 있었지만” ▶ 쯔양 먹방 유튜버, 2억원 기부, 사회환원 훈훈 ▶ “김호중 선처해달라” 탄원서만 100여건…오늘 첫 재판 ▶ 박수홍, 친형 횡령 #xfffd;의 항소심 증인 출석…"못보게 칸막이 해달라" ▶ 유승준 알고보니 악플러?…"가진거 없으면 딸배나 해" ▶ 블랙핑크 제니, 실내 흡연에 스태프에 연기 내뿜어…“진심으로 사과” ▶ “울라면 울어야해” 유명 男아이돌 속여 26억 뜯은 지인…2심도 징역 9년 ▶ “결국 터질게 터졌다” 믿기 힘든 광경…삼성도 ‘경악’ ▶ “날 쳐다봤어! 안녕” 귀여운 돌고래…사실 화내는 거라니 [지구, 뭐래?] ▶ “그 돈 언제 다 써요?” 110억원 건물주 ‘낯익은 얼굴’…또 일냈다 ‘대박’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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