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면, 김밥 등 서울지역 외식비 고공행진…초복 앞둔 삼계탕은 1만7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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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6월 참가격, 냉면·김밥·자장면·칼국수·비빔밥 등 가격 올라
냉면값 1만2000원 육박, 자장면 7300원대 7대 생필품 가격도 일제히 올라 냉면, 김밥, 자장면 등 서울지역 대표 외식 메뉴들의 가격 상승이 잇따르고 있다. 10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지역 대표 외식 메뉴 8가지 가운데 냉면과 김밥, 자장면, 칼국수, 비빔밥 등 5개 메뉴 가격이 올랐다. 여름철 인기 메뉴인 냉면은 지난 5월 1만1692원에서 지난달 1만1923원으로 2% 정도 비싸졌다. 김밥은 한 줄에 3423원에서 3462원으로 1.1%, 자장면은 한 그릇에 7223원에서 7308원으로 1.2% 각각 뛰었다. 칼국수는 9154원에서 9231원으로 0.8%, 비빔밥은 1만846원에서 1만885원으로 0.4% 상승했다. 초복이 닷새 정도 앞으로 가운데 삼계탕 가격은 전달과 같은 1만6885원을 유지했다. 4월부터 석달째 같은 가격이다. 하지만 유명 삼계탕집의 경우 기본 삼계탕 한 그릇을 2만원에 팔고 있는 등 이미 고공행진 중이다. 김치찌개8192원와 1인분200g에 2만원을 돌파한 삼겹살2만83원 가격은 전달과 동일했다. 계란과 식용유 등 7대 생필품 가격도 지난달 일제히 올랐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계란 한개는 638원에서 660원으로 3.4%가, 식용유는 100㎖에 1044원으로 2.0%가, 화장지는 1롤에 935원으로 1.5%가 각각 올랐다. 라면1개, 791원은 전달 대비 0.9%, 우유100㎖, 419원는 0.4%, 밀가루100g, 235원는 0.3%, 설탕100g, 372원은 0.2% 각각 상승했다. 석달 전인 지난 3월과 비교하면 라면은 2.4% 떨어졌으나 우유10.7%, 계란5.7%, 밀가루4.0%, 식용유3.0%, 화장지2.9%, 설탕1.3% 등 나머지 품목들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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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손경식 기자 chiljon@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이영표 작심발언 "축구협회, 행정적으로 상당히 문제…실수 반복되면 실력" - [단독]시청 역주행 가해자, 운전능력검사 적합…일부 미흡·불량 - 동해 노래주점서 만취 손님이 여종업원 흉기로 찔러 살해 - 尹 끌어들인 한동훈 "대통령은 사과 필요없다고 했다" - 채 상병 특검법 2번째 거부권…재의표결은 언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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