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안하면 이긴다"….삼성전자 노조, 무기한 총파업 돌입상보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출근 안하면 이긴다"….삼성전자 노조, 무기한 총파업 돌입상보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77회 작성일 24-07-10 10:41

본문

뉴스 기사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총파업에 돌입한 8일 경기도 화성시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정문 앞에서 총파업 결의대회에 참가한 조합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시스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총파업에 돌입한 8일 경기도 화성시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정문 앞에서 총파업 결의대회에 참가한 조합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 1969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총파업에 나선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10일 무기한 총파업을 선언했다. 당초 전삼노는 지난 8일부터 사흘간 1차 파업을 진행한 뒤 15일부터 5일간 2차 파업할 예정이었으나, 계획을 수정해 이날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다.

전삼노는 이날 홈페이지에 입장문을 올려 "1차 파업 기간 사측이 어떤 대화도 시도하지 않아 곧바로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노조는 사측에 △노동조합 창립휴가 1일 보장 △전 조합원 기본베이스업 인상률 3.5% △성과급 제도 개선 △파업에 따른 경제적 손실 보상 등을 요구했다.

전삼노는 조합원에게 "목표와 승리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결단이 필요하다"며 집행부 지침 전까지 출근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삼노에 따르면 8일 총파업 참여 의사를 밝힌 인원은 6540명으로, 이중 반도체 설비·제조·개발공정 직군이 5211명이다.

전삼노는 파업 목적을 생산 차질로 내걸고 "반도체 공장 자동화와 상관없이 설비, 점검 등 관련 인원이 없으면 생산 차질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다만 사측은 현재까지 생산 차질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정상적으로 라인이 가동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총파업 첫날 이후로 동참 인원이 줄며 파업 동력이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전삼노는 사내 최대 노조로, 현재 조합원 수는 3만1000여명이다. 삼성전자 전체 직원약 12만5000명의 24.8% 수준이다.
#반도체 #임금 #생산차질 #전삼노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파이낸셜뉴스 핫뉴스]

한강 하구에 떠오른 20대 男 시신, 살펴 봤더니... 소름
한 달 만에 전 재산 잃은 개그맨의 고백 "100만원으로..."
"허웅 前 여친, 남자 3명과..." 진실공방 대반전
박지윤과 이혼 최동석, 뜻밖의 폭로 "내 결정은..."
성병 감염 알고도 女와 성관계 맺은 K리그 선수, 결국...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729
어제
2,105
최대
3,806
전체
662,894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