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안하면 이긴다"….삼성전자 노조, 무기한 총파업 돌입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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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삼노는 이날 홈페이지에 입장문을 올려 "1차 파업 기간 사측이 어떤 대화도 시도하지 않아 곧바로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노조는 사측에 △노동조합 창립휴가 1일 보장 △전 조합원 기본베이스업 인상률 3.5% △성과급 제도 개선 △파업에 따른 경제적 손실 보상 등을 요구했다. 전삼노는 조합원에게 "목표와 승리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결단이 필요하다"며 집행부 지침 전까지 출근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삼노에 따르면 8일 총파업 참여 의사를 밝힌 인원은 6540명으로, 이중 반도체 설비·제조·개발공정 직군이 5211명이다. 전삼노는 파업 목적을 생산 차질로 내걸고 "반도체 공장 자동화와 상관없이 설비, 점검 등 관련 인원이 없으면 생산 차질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다만 사측은 현재까지 생산 차질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정상적으로 라인이 가동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총파업 첫날 이후로 동참 인원이 줄며 파업 동력이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전삼노는 사내 최대 노조로, 현재 조합원 수는 3만1000여명이다. 삼성전자 전체 직원약 12만5000명의 24.8% 수준이다. #반도체 #임금 #생산차질 #전삼노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파이낸셜뉴스 핫뉴스] → 한강 하구에 떠오른 20대 男 시신, 살펴 봤더니... 소름 → 한 달 만에 전 재산 잃은 개그맨의 고백 "100만원으로..." → "허웅 前 여친, 남자 3명과..." 진실공방 대반전 → 박지윤과 이혼 최동석, 뜻밖의 폭로 "내 결정은..." → 성병 감염 알고도 女와 성관계 맺은 K리그 선수, 결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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