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세 줄이려 가업상속공제 받고 요건 위반…5년간 541억 추징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상속세 줄이려 가업상속공제 받고 요건 위반…5년간 541억 추징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98회 작성일 24-07-09 10:18

본문

뉴스 기사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 국세청 요구자료 분석
5년간 가업상속공제 사후관리위반 541억 추징
가업미종사 237억원·고용조건 위반 246억원 등

상속세 줄이려 가업상속공제 받고 요건 위반…5년간 541억 추징

[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최근 5년간 상속세를 줄이기 위해 가업상속공제를 받은 기업 10곳 중 1곳은 가업을 유지하지 않거나 고용 규모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사후관리 의무를 위반한 사례를 적발하고 540억원을 추징했다.

9일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이 국세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국세청이 가업상속공제 사후관리 위반으로 상속세를 추징한 건수는 59건, 금액으로 보면 541억5000만원이다.


사유별로 보면 고용요건 위반이 246억2000만원으로 가장 많고 가업미종사가 236억9000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가업상속공제는 가업을 잇는다는 명분으로 상속가액을 최대 600억원까지 공제해 주는 제도다. 상속개시 이후에는 공제 명분에 맞게 일정 기간 해당 가업에 종사해야 하고 업종 변경 제한 및 고용 유지 등을 해야 할 의무가 발생한다.

최근 5년간 가업상속공제 혜택을 받은 건수는 총 649건이다. 이 기간 사후의무요건을 위반한 건수가 59건으로 열에 한 건씩 사후의무요건 위반이 적발돼 상속세 추징을 당하고 있는 셈이다.

가업상속공제가 실제로 가업을 잇기보다는 상속세 우회수단으로 전락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차규근 의원은 "가업을 잇겠다며 상속세를 공제 받아 놓고서 실제로는 가업을 외면하고 선대와 함께 일하던 노동자를 해고하거나 임금을 줄이는 행태를 어떻게 가업 상속이라고 할 수 있겠나"라며 "최근 가업상속공제 혜택을 더욱 늘리자는 주장이 있는데, 오히려 공제 대상과 사후의무요건을 강화해서 제도가 취지에 맞게 운영되도록 할 필요가 있다"라고 주장했다.

NISI20240619_0020383830_web.jpg

[과천=뉴시스] 정병혁 기자 =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 2024.06.19. jhope@newsis.com





☞공감언론 뉴시스 yonyon@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스태프 얼굴에 "후"…블핑 제니 실내 흡연
◇ 출소 정준영 프랑스서 포착…"바에서 여자 꼬셔"
◇ 현아·용준형, 부부 된다…"10월 결혼식"
◇ 여성에 성병 옮긴 현역 K리거…"고의성 정황"
◇ 박상민 "몇천만원 빌려준 후배 나 모른 척하더라"
◇ 성형 홍수아 "한국 사람들 예전 내 얼굴 그리워해"
◇ 손연재, 출산 후 리즈시절 소환…요정미모 열일
◇ 강형욱 갑질의혹 여파…개는 훌륭하다 잠정폐지
◇ 송중기, 이젠 두아이 아빠…케이티 임신
◇ "반바지 입고 쪼그려 강아지 쓰다듬다 성추행범"
◇ 사유리 아들, 이상민에 안겨 "아빠" 뭉클
◇ 최민환과 이혼 율희, 호텔 바캉스…물오른 미모
◇ 이범수와 이혼 이윤진, 발리서 댄스 "절제된 춤사위"
◇ 황정민, 술·담배 끊었다…"온 장기가 제대로 움직여"
◇ 팬텀싱어2 조민웅, 심장마비로 사망…향년 37세
◇ 탈북 방송인 전철우 "베트남서 4억 사기 당해"
◇ 신봉선 11㎏ 뺐는데…"기 센 무당같아" 굴욕
◇ 이영지 "집 나간 아버지…이젠 모르는 아저씨"
◇ 120억 펜트하우스 매입 장윤정, 식사는 소박하게…
◇ 김지호, 피부과 시술 부작용 "기괴한 얼굴 됐다"

저작권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952
어제
2,079
최대
3,806
전체
696,23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