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도 꽁꽁 얼어 붙었다"…60년 만 강추위에 발칵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오리도 꽁꽁 얼어 붙었다"…60년 만 강추위에 발칵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90회 작성일 24-07-14 08:46

본문

뉴스 기사

남극 추위로 얼어붙은 오리와 여우. /사진=아르헨티나 TN방송 온라인 캡처



60년 만의 강추위가 강타한 아르헨티나에서 극한의 이상 기후로 인해 살아 있는 동물들이 얼음에 꽁꽁 얼어붙은 사진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와 시민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구 남반구에 위치한 아르헨티나는 남극과 가까운 남부지역을 제외하고는 북부지역이나 중부지역은 겨울에도 대체로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지 않는다. 그런데 지난 6월 말부터 이례적인 남극 추위가 아르헨티나의 전 국토를 덮치면서 남미의 겨울왕국 실사판이 펼쳐졌다.


아르헨티나 전역을 강타한 한파는 남부 파타고니아 지역의 파도까지 얼어붙게 했다. 칼라파테 지역의 경우 폭설로 양 100만마리와 소 7만마리도 폐사 위기에 처해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유례를 찾기 힘든 강추위에 동물들은 피난처도 없이 먹이를 찾다가 동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러한 사진은 SNS를 통해 퍼졌다.

아르헨티나의 남부 추붓주의 코모도로 리바다비아에서는 눈 위에서 얼어붙은 여우의 사진이 올라왔다. 부에노스아이레스주의 트렌케 라우켄이라는 도시에서는 살짝 얼은 연못에서 오리도 같이 얼어붙은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다. 현지 매체 피하나12에 따르면 이 오리는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살았다.

아르헨티나 국립기상청SMN은 한파 경보를 발령했으며, 이 경보는 대체로 따듯한 북부지역인 후후이주, 살타주, 차코주 그리고 포르모사주도 포함된다고 발표했다. 아르헨티나의 기상청 통계에 따르면 이상 기후로 인해 5월 평균 기온도 영하 2.6도였다.

김영리 한경닷컴 기자 smartkim@hankyung.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948
어제
2,129
최대
3,806
전체
661,008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