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 11시간 지연 오사카 노선 승객 152명, 집단소송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티웨이 11시간 지연 오사카 노선 승객 152명, 집단소송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78회 작성일 24-07-15 09:09

본문

뉴스 기사
9천여만원 청구…"정신적·경제적 손해 증거 제출"

티웨이 11시간 지연 오사카 노선 승객 152명, 집단소송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지난달 일본 오사카 노선 티웨이항공 여객기의 장시간 출발 지연으로 피해를 본 승객들이 항공사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1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피해 승객인 원고 152명은 오는 16일 티웨이항공에 9천여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

이번 소송에는 인천발 오사카행TW283편 승객 106명과 같은 항공기가 투입된 귀국편인 오사카발 인천행TW284편 46명이 참여한다.

앞서 지난달 13일 두 항공편은 항공기 연료펌프 이상으로 약 11시간씩 지연 출발했다.

당초 낮 12시 5분 인천에서 출발하려던 TW283편은 탑승이 4시간가량 늦어졌고, 승객들은 모두 탄 뒤에도 3시간가량 대기하다가 다시 내려야 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승객은 호흡곤란 등을 호소하며 결국 탑승을 포기했고, 나머지 승객도 현지 일정을 취소하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이번 소송을 대리하는 김지혜 변호사는 "지연으로 인한 정신적 손해에 더해 예매한 일본 호텔 숙박, 관광, 교통권 등을 이용하지 못했으나 환불도 받지 못한 데 대한 손해, 심야 도착으로 인한 택시비 지출 등 경제적 손해에 관한 증거 서류를 법원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원고들은 티웨이항공이 당초 오사카행에 투입하려던 HL8500 항공기 대신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노선에 배정된 HL8501 항공기를 대신 투입함에 따라 지연이 빚어졌다고 보고 있다.

크로아티아가 포함된 유럽연합EU 항공 규정에 따른 지연 배상을 피하려 여객기를 바꿔치기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이다.

티웨이항공은 이에 대해 "항공기 교체 과정에서 보상 관련 규정을 고려한 바는 없다"며 "자그레브 공항에서 이착륙이 불가능한 현지시간 오전 2시∼오전 5시 30분의 조업 제한 시간이 있어 이를 피하기 위한 조치였다"고 설명했다.

sh@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트럼프 피격] 총성 최다 8발…"총알 날아오는 순간 고개돌려 살았다"
[트럼프 피격] 美대선판 흔든 한장의 사진…퓰리처상 기자 "역사적 순간 직감"
베벌리힐스… 배우 섀넌 도허티, 암투병 끝에 별세…향년 53세
암투병 英왕세자빈 윔블던 결승전서 시상
울산 주차된 차에서 40대 남녀 쓰러진 채 발견…1명 사망
연돈볼카츠 점주들 "거의 모든 가맹점주가 허위 매출액 들어"
[트럼프 피격] 군중 눈앞서 버젓이 정조준…美언론 총격범 최후 영상 보도
억대 소득 1020 유튜버 1천300여명…2년 만에 2.5배 늘어
살아있길 잘했어 서정희, 필라테스 대회 시니어부 대상 수상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059
어제
2,129
최대
3,806
전체
661,119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