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글래디에이터 육·해·공군 에디션 각 10대씩 한정 판매 > 경제기사 | economics

스텔란티스코리아는 군사용 차량으로서의 역사가 투영된 ‘지프 글래디에이터’의 헤리티지 에디션 3종을 국내에 총 30대 한정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지프 글래디에이터 헤리티지 에디션은 지프가 지난 5월 출시해 완판을 달성한 ‘글래디에이터 아미 스타 패키지’ 인기에 힘입어 개발된 두 번째 밀리터리 시리즈다. 미국의 육·해·공군을 각각 연상시키는 데칼 디자인 3종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각 10대씩 국내에 판매된다.




지프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제작된 미군 군용차로부터 브랜드 역사가 시작된 만큼 밀리터리 워치 브랜드 ‘마라톤’과 협업해 ‘지프X마라톤’ 손목시계 컬렉션을 출시하는 등 꾸준히 군인 정신에 대한 경의를 표해왔다. 지난 6월에는 호국보훈의 달 국가 유공자를 대상으로 특별 혜택을 제공한 바 있다.

이번 글래디에이터 헤리티지 에디션은 육군뿐 아니라 해군과 공군 테마의 데칼을 다채롭게 적용함으로써 소비자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육·해·공 데칼은 오직 한국 고객만을 위해 지프코리아와 스텔란티스 IAP인도 아시아 태평양 외관 디자인 책임을 맡고 있는 한국인 디자이너 윤기석 씨와의 협업으로 완성했다.



미국 육군의 테마인 ‘아미 팩’과 해군 테마인 ‘네이비 팩’은 블랙 컬러 글래디에이터 루비콘 모델을 기반으로, 공군 테마 데칼을 적용한 ‘에어 포스 팩’은 하이드로 블루 컬러를 기반으로 하며, 지프 스타일로 재해석한 각 군의 상징 마크가 후드와 측면 도어, 후면 트럭베드에 적용된다.

여기에 헤리티지 에디션의 가치를 더해줄 지프의 순정 액세서리 4종 및 굿즈 3종을 더해 총 300만원 상당의 혜택을 헤리티지 3종 모델 공통으로 제공한다.



이번 에디션의 기반이 되는 글래디에이터 루비콘은 독보적인 4x4 주행 성능 등 지프의 풍부한 유산을 바탕으로 제작된 픽업 모델이다. 3.6ℓ 펜타스타 6기통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조합해 최고 284마력, 최대 36㎏·m의 힘을 발휘하며 1005ℓ의 픽업트럭 특유의 넓은 적재공간을 갖췄다.

지프 글래디에이터 헤리티지 에디션의 3종의 가격은 기존 글래디에이터 루비콘과 동일한 79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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