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출생아 1천516명 증가…12년 만에 최대 증가폭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7월 출생아 1천516명 증가…12년 만에 최대 증가폭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49회 작성일 24-09-25 12:01

본문

혼인도 통계작성 이후 가장 많이 늘어…코로나19 기저효과 등 영향

7월 출생아 1천516명 증가…12년 만에 최대 증가폭

세종=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지난 7월 태어난 아기가 1년 전보다 1천500명가량 늘며 12년 만에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혼인은 통계 작성 이래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다.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7월 출생아 수는 2만601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1천516명7.9% 늘었다.

지난 6월 343명1.8% 감소한 이후 한 달 만에 다시 증가세로 전환했다.

7월 출생아 증가 폭은 같은 달 기준으로는 2012년1천959명 증가 이후 12년 만의 최대치다.

증가율로 보면 2007년 7월 12.4% 증가한 이후 가장 높다.

코로나19 때문에 지연됐던 결혼이 2022년 8월부터 작년 상반기까지 집중되면서 출생아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1∼7월 누적 출생아 수는 13만7천913명으로 지난해보다 1.2% 줄었다. 4월과 5월, 7월은 전년보다 출생아가 늘었지만, 나머지 기간 감소 폭을 상쇄하지는 못했다.

7월 시도별 출생아 수는 서울·부산 등 14개 시도에서 증가하고 전북, 제주는 감소했다. 강원은 전년과 유사했다.

인구 1천명당 출생아 수를 뜻하는 조組출생률은 4.8명으로 작년4.4명보다 0.4명 늘었다.

7월 사망자 수는 2만8천240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99명0.4% 증가했다. 지난달0.5%에 이은 2개월 연속 증가세다.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웃돌면서 인구는 7천639명 자연 감소했다. 인구는 57개월째 줄고 있다.

다만 출생아 수가 반등하면서 감소 폭은 전년 같은 달-9천56명보다 줄었다.


PCM20240321000001990_P2.jpgCG
[연합뉴스TV 제공]

7월 혼인 건수는 1만8천811건으로 전년 동월보다 4천658건32.9% 증가했다.

1981년 월간 통계 작성 이후 7월 기준 가장 큰 증가율이다. 전체 월로 봐도 1996년 1월 50.6% 증가한 이후 가장 높다.

통계청 관계자는 "남녀 모두 30대 초반에서 혼인 건수가 많이 늘었다"며 "코로나19 기저효과와 신고 일수인 평일 증가, 정책 효과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7월 이혼은 7천939건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442건5.9% 증가했다.

trauma@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버튼 누르면 5분내 사망…스위스서 조력사망 캡슐 첫 사용
동료 강간미수 직위해제 제주 경찰, 이번엔 추행으로 구속
국회서 추궁당한 이임생 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 사퇴 선언
故장자연 전 소속사 대표, 윤지오 상대 손배소 패소
변호사 꿈꾸던 11살 하율이, 뇌사장기기증으로 5명에게 새 생명
경찰, 뺑소니 사망사고 마세라티 운전자 추적
부산 유명 제과점 빵에서 500원짜리 동전 크기 자석 나와
축구·콘서트 82억 번 상암월드컵경기장, 잔디관리엔 2.5억 써
트럼프 2차 암살 시도범 아들 아동 포르노 소지로 체포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452
어제
1,981
최대
3,806
전체
760,947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