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메뉴 더 비싼 맥도날드 "매장과 가격 차 소비자에게 알려"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배달 메뉴 더 비싼 맥도날드 "매장과 가격 차 소비자에게 알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6회 작성일 24-09-25 06:25

본문

소비자 알권리·선택권 침해 지적에 배민서 공지

배달 메뉴 더 비싼 맥도날드 quot;매장과 가격 차 소비자에게 알려quot;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맥도날드가 배달 메뉴와 매장 메뉴 가격이 다른 이중가격제를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을 공지했다.

맥도날드 측은 최근 배달앱 1위인 배달의민족 내 매장별 페이지에서 "배달 시 가격은 매장과 상이하다"는 안내문을 넣었다고 25일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전에는 일부 매장은 공지가 됐지만 일부 매장은 공지가 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맥도날드가 이중가격제를 공지한 것은 일부 외식업체나 배달앱이 배달 메뉴와 매장 메뉴의 가격이 다르다는 점을 소비자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아 소비자 알권리와 선택권을 침해한다는 비판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맥도날드의 경우 빅맥세트 배달 메뉴 가격은 개당 8천500원으로 매장에서 판매하는 가격보다 1천300원 비싸다. 빅맥세트 매장 가격과 배달용 가격 차이는 3년 전 1천원이었는데 300원 더 벌어졌다.


PYH2024050104280001300_P2.jpg맥도날드 매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배달 주문 수량이 많을수록 소비자에게 불리한 구조다. 예를 들어 4인 가족이 집에서 빅맥세트 4개를 배달 주문하면 5천200원을 더 지불해야 한다.

프랜차이즈 매장이나 분식집 등의 배달 비용 부담이 높아지면서 이중가격제는 점차 확산하고 있다.

롯데리아는 전날부터 배달 메뉴 가격을 올려 이중가격제를 3년 만에 부활했다. 롯데리아 제품을 배달앱 등으로 주문하면 단품 메뉴는 700∼800원, 세트 메뉴는 1천300원 각각 비싸진다. 대표 메뉴인 리아 불고기와 리아 새우는 세트 주문 시 매장에선 7천100원이지만, 배달 주문하면 8천400원이다.

KFC는 지난 3월 이중가격제를 다시 도입했다. 파파이스는 지난 4월 제품 가격 인상과 함께 배달 메뉴 가격을 매장 메뉴 가격보다 높게 책정했다. 호식이두마리치킨도 지난달 배달앱 판매 가격을 올렸다.

ykim@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버튼 누르면 5분내 사망…스위스서 조력사망 캡슐 첫 사용
경찰, 뺑소니 사망사고 마세라티 운전자 추적
국회서 추궁당한 이임생 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 사퇴 선언
부산 유명 제과점 빵에서 500원짜리 동전 크기 자석 나와
트럼프 2차 암살 시도범 아들 아동 포르노 소지로 체포
음주운전 의심 추적 중 사망사고…또다시 논란에 선 유튜버
강원대 축제 흉기난동 예고글 올린 20대 "재미로 그랬다"
"게임 망쳐서…" 지인 때려 숨지게 한 20대 구속
장애아 육아 웹툰 열무와 알타리 유영 작가 사망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466
어제
1,981
최대
3,806
전체
760,961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