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기술기반 농업 발전 위해 농지 혁신 추진…생산·편의시설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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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생산뿐 아니라 편의시설 등 다각도 활용 위한 노력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5동 농림축산식품부.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정부가 농업을 정보통신기술ICT 등 첨단 기술기반 구조로 전환하기 위해 제도 혁신을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8일 전라북도 정읍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농지 이용규제 합리화 방안을 발표했다. 강형석 농식품부 기조실장은 이날 "농업이 살 수 있는 길은 농업 생산뿐 아니라 융복합으로 가야 한다. 농지 활용이 핵심"이라며 "농지를 다양하게 이용하고 농업인들이 편의시설 등을 사용할 수 있으면 단순 생산에서 융복합으로 바뀔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우선 제도 개혁을 위해 개념부터 수정한다. 생산·유통과 식품가공·농자재 등 전후방산업을 체계적 통합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농업농촌기본법에 농산업 개념을 신설하고 농업인 개념 등 재정립을 검토한다. 농산업 개념 신설을 담은 개정안은 올 하반기에 발의를 추진하고 농업인 개념 재정립은 내년 1월 안으로 연구 용역을 맡긴다. 융복합형 산업구조로 전환하기 위해 산업 지원과 규제 완화도 실시한다. 오는 8월까지 지자체와 자투리농지 이용계획을 수립하고 연말까지 농지규제개선추진단을 운영해 농지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농지이용 합리화 방안을 발표한다. 농촌 공간구조를 개별·난개발 구조에서 지구·권역 중심의 통합적 구조로 재구조화하기 위해 농촌공간계획도 구체화한다. 오는 8월까지 농촌체류형쉼터 도입방안을 발표하고 12월까지 농촌 공간의 혁신적 창의적 활용을 위한 자율규제혁신지구 제도를 연구한다. 아주경제=권성진 기자 mark1312@ajunews.com ★관련기사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상주시 ASF 방역실태 현장점검 농어촌公 상주지사, 농림축산식품부 청년인턴 현장견학 지원 ★추천기사 삼성전자 반도체 2인자 9월 대만行...SK하닉·TSMC HBM4 동맹 맞불 집중 호우로 1호선 지연 속출...간편지연증명서 발급 꼭 [종합] 복수 예고 트럼프 "中·EU에 모두 되돌려 줄 것" [세법개정안 미리보기] 상속세 27년만에 개편·금투세는 폐지 수순…관건은 국회 문턱 트럼프 "11월 대선 전 금리인하 반대"…中·EU와 무역전쟁 예고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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