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입성, 로또 주인공은 누구"…1만5000가구 분양대전 막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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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 원펜타스, 이달 29일 특별공급
도곡동 레벤투스도 이달 말 분양 앞둬 디에이치 방배, 일반분량 1244가구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 9월 출격 대비 서울 강남권 아파트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나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강남권에 1만5000가구 ‘분양 대전’도 막이 올랐다. 19일 분양업계가 부동산R114 자료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7월~12월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구에서 약 1만5000가구임대 제외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이는 같은 기간 서울 전체 공급 물량약 3만6000가구의 42%에 달하는 물량이자 지난해 하반기 강남 3구 공급1294가구 대비 10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차질을 빚던 강남권 정비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공급 물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최근 들어 인기 지역의 청약 경쟁률은 무섭게 치솟고 있다. 특히 강남권에서 공급되는 아파트 단지들은 대형 건설사 프리미엄이 붙는 만큼 청약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이후 올 상반기까지 강남 3구에서 분양한 아파트 5871가구 모집엔 42만32명이 몰리며 1순위 평균 7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국 청약자 수가 167만539명인 것을 감안하면, 전체 청약 통장의 4분의 1이 강남 3구에 집중적으로 몰렸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연내 강남 3구에서 분양가 상한제 적용되는 브랜드 아파트가 대거 쏟아져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강남 입성을 노리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다만 청약 당첨이 ‘하늘의 별 따기’ 수준으로 예상되는 만큼 당첨을 노리는 수요자라면 옥석가림 없이 적극적으로 청약에 임하는 것이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러한 가운데 하반기 강남 3구에서 분양을 앞둔 주요 단지들에 이목이 쏠린다. 먼저 삼성물산은 서초구 반포동에 ‘래미안 원펜타스’ 입주자 모집 공고를 19일 냈다. 지하 5층~최고 35층, 6개 동, 총 641가구 규모이며 이 중 전용 59~191㎡ 292가구가 일반분양으로 나왔다. 특별공급은 이달 29일, 1순위 청약은 30일 진행된다. 분양가는 전용 59㎡가 3개 타입 17억 740만원~17억 4610만원, 전용 84㎡는 4개 타입 22억 6160만원~23억 3310만원으로 책정됐다. 대형 평형인 전용 107㎡는 28~29억원, 전용 137㎡는 36~37억원, 전용 155㎡는 42억원, 전용 191㎡는 52억원에 책정됐다. 인근 래미안 원베일리와 비교해 전용 84㎡ 기준으론 20억 상당 저렴한 수준이라 당첨 땐 ‘20억 로또’가 예상된다. 삼성물산은 이달 말 강남구 도곡동에 ‘래미안 레벤투스’도 분양 예정이다. 지하 3층~최고 18층, 4개 동 308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 45~84㎡ 133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강남 내에서도 손꼽히는 교육환경이 장점으로 꼽히는 단지다. 대치동 학원가를 걸어서 이동할 수 있고 단지 근처에 강남 8학군 학교들이 밀집해 있다. 강남권에 대단지 아파트도 공급을 앞두고 있다. 현대건설은 서초구 방배동에 ‘디에이치 방배’를 하반기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4층~최고 33층, 29개 동, 총 3064가구 규모다. 일반분양은 전용 59~114㎡ 1244가구가 나온다. 지하철 4호선·7호선 환승역인 이수역과 7호선 내방역, 2호선·4호선 환승역인 사당역이 도보거리로 교통 입지가 우수하다. 삼성물산과 HDC현대산업개발은 송파구 신천동에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를 9월경 선보인다. 지하 4층~최고 35층, 23개 동, 총 2678가구 규모다. 전용 43~104㎡ 58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하철 8호선 몽촌토성역이 가까우며 잠실초, 방이중, 잠실고등학교도 가깝다. ▶ 이준석 “조국 딸 조민이랑 왜 결혼했냐 따지는 어르신 많다” ▶ “전 남친에게 보여줄게”…女고생 성고문 생중계한 중학생, 대체 뭔일? ▶ “연진이 죄수복?” 한국 올림픽 선수단 단복 조롱한 중국 ▶ 보자마자 ‘계약 대박’ 국산車…4일간 ‘2만5000대’ 신기록, 토레스 이겼다 [카슐랭] ▶ “맘 편히 죽으러 이민간다”…한국부자 1200명 ‘엑소더스’, 자녀들도 안 말린다는데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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