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관부터 계열사 팀장까지…한화가 RSU 확대하는 이유 > 경제기사 | econom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제기사 | economics

김동관부터 계열사 팀장까지…한화가 RSU 확대하는 이유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93회 작성일 24-07-19 08:00

본문

뉴스 기사
주요 계열사 팀장 88%, 성과급 대신 RSU 선택
주인 의식 고취에 주가 상승 시 초과이익 실현
도덕적 해이 방지 등 이점…전 계열사 확대 예정

김동관부터 계열사 팀장까지…한화가 RSU 확대하는 이유

[서울=뉴시스] 장교동 한화빌딩 전경. 사진=한화 2024.01.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다솜 기자 = 한화그룹이 김동관 부회장 등 대표이사와 임원에게 부여하던 RSU양도제한조건부 주식을 주요 계열사 팀장 직급까지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인재 유출 방지에 주인 의식까지 고취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활용 범위를 늘릴 것으로 보인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RSU 제도를 ㈜한화·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한화오션·한화솔루션 등 5개 주요 계열사의 팀장 1116명에게 적용하기로 했다.

RSU 제도는 기존 현금 성과급 대신, 회사 주식 및 주식가치연계현금으로 지급받을 권리를 주는 제도다. 일정 기간·조건 충족 시 보상을 실현할 수 있고, 회사가 장기 성과를 달성해 향후 주가 상승 시 초과 이익 실현도 가능하다.


현재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역시 2020년 제도 도입 이후 4년간 ㈜한화 53만1000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0만4000주, 한화솔루션 39만4000주 상당의 RSU를 부여 받았다.

다만 이번에 팀장급에 적용되는 RSU 제도는 기존에 운영하던 방식과 일부 차이점이 있다. 대표이사 및 임원에게는 성과급을 폐지하고 제공하는 형태지만, 팀장은 기존 팀장 수당과 리더인센티브라는 새로운 RSU 제도 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가득 기간vesting period도 기존 5~10년 보다는 짧은 3년으로 설정했으며, 이를 원하지 않을 경우 현금으로 지급하던 기존 팀장 수당을 그대로 받을 수도 있다.

한화그룹에 따르면 시행 대상 5개 계열사 팀장 1116명 중 약 88%인 976명이 기존 팀장 수당 대신 리더인센티브를 선택했다. 회사의 성장과 발전에 동참하겠다는 주인 의식과 미래 가치 상승에 대한 긍정적 전망에 기인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화그룹이 사내에서 RSU 제도를 확대하고 있는 것은 이 제도가 임직원들의 주인 의식을 고취하는 한편, 일정 기간 핵심 인재의 유출을 막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RSU 제도는 성과 보상을 장기간 이연해 주가연계현금 및 주식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존의 단기 성과급 제도과 비교해 임직원이 회사의 장기 발전에 기여하게 해 주주가치를 제고할 수 있다.

아울러 단기 성과급 제도의 폐해인 경영진의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는 역할도 한다.

통상 경영진은 거액의 성과급을 받기 위해 단기 실적 위주의 투자에 집중하고, 인재육성, 연구개발Ramp;D 등 중·장기적 투자는 줄이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경영진이 퇴사한 이후 회사에 거액의 손실이 발생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했다.

반면 RSU 제도는 회사 주식의 장래 가치에 따라 최종 지급 받는 보상액이 달라지는 만큼 임직원이 회사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전념할 수 있는 구조다.

한화그룹은 국내 상장사 중 최초로 지난 2020년 ㈜한화 대표이사 및 주요 경영진을 대상으로 RSU 제도를 도입·시행한 이래 4주년을 맞았다. 장점 및 도입 필요성에 대한 임직원들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향후 전 계열회사 팀장급직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RSU 제도는 회사의 장래 가치에 따라 개인의 보상이 확대될 수 있어 회사-임직원-주주가 모두 윈-윈win-win할 수 있는 성과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itizen@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아내가 처제 결혼선물로 1850만원을 긁었어요"
◇ 이상아 "관상 성형, 초라해 보이기 싫어서"
◇ 벌써 이렇게 컸어?…이동국 쌍둥이 딸, 폭풍성장
◇ 전현무, 첫 정신과 상담에 "어떡해 눈물 나"
◇ 안재욱, 뇌 절반 5억짜리 수술…장애후유증 93% 확률
◇ 55억 집 거주 박나래, 돈 빌려달라는 사람 고충
◇ 장윤정, 성희롱 피해 "알몸으로 철봉 매달려 있더라"
◇ 식빵언니 김연경, 청혼에 "저로 괜찮겠어요?"
◇ 임신 9개월차 이은형 하혈
◇ 장동건♥고소영 딸 포착…엄마 손 잡고 어디가?
◇ 김신영 "나는 층간소음 마니아"
◇ 홍명보 발언 침착맨 "내 말 띠꺼웠다" 축구팬에 사과
◇ 이현주 "혀 절단…침 흘리고 발음 안돼"
◇ 가출 여고생 성고문 생중계한 여중생
◇ 최준희, 비키니 입고 바디프로필
◇ 정정아 "아들 자폐 판정…정신과 약 못 먹이겠더라"
◇ 방선아 "출산 당일까지 임신한 줄 몰랐다"
◇ 카페 여직원 음료에 체액 넣은 남성 경찰 자수
◇ "전교 일등이 핫걸로"…전일이의 화려한 변신
◇ 온라인에 박제…가슴 확대 수술 영상 유출돼

저작권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900
어제
2,241
최대
3,806
전체
658,831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