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간대 엔지니어, K-조선 배운다…HD현대와 인재육성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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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이 미국 미시간대, 서울대와 ‘조선산업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식을 진행하는 모습HD현대 제공
이번 협약은 카를로스 델 토로 미국 해군성 장관이 지난 2월 HD현대중공업329180 울산 본사를 방문했을 당시 협력을 요청함에 따라 진행됐다. HD현대에 따르면 델 토로 장관은 22일현지시간 미시간 해양 제조 산업의 혁신 및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협의체인 미시간 해양 제조 이니셔티브M3를 발표했다. M3는 미국 조선 산업을 재건하기 위한 연방·주·지방 정부의 파트너십으로, 조선 해양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 구축에 대한 내용이 포함돼 있으며 이번 협약도 그 중 하나라고 HD현대는 전했다. 델 토로 장관은 업무협약 기념식에서 "미국 엔지니어들에게 세계적 수준의 HD현대 조선소에서 직접 배울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종계 HD한국조선해양 기술자문은 "조선 분야 한미 교육협력은 미국 조선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미국 함정 MRO유지·보수·정비 등 향후 가시화될 양국 간 사업 협력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1096page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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