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0일까지 수출 18.8%↑…"7월 두 자릿수 증가세·무역흑자 전망"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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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7월1~20일 수출입 현황
이달 들어 20일까지 수출이 19% 가까운 증가세를 기록했다. 정부는 7월 전체로도 두 자릿수대의 수출 플러스와 무역흑자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22일 관세청이 발표한 7월1~2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수출액은 372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8.8% 늘었다. 이에 따라 올해 1월1일부터 7월20일까지 누적 수출액은 3719억52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 이달 1~20일 조업일수는 16.5일로 전년 같은 기간15.5일보다 1일 많다. 이를 고려한 일평균수출액은 22억5000만달러로 11.6% 늘었다. 수출 10대 주요 품목 중 반도체57.5%와 승용차1.8%, 석유제품28.4%, 철강제품8.8% 등 7개 품목이 증가했다. 무선통신기기-1.3%와 정밀기기-3.4%, 선박-49.1% 등 3개 품목은 수출이 감소했다. 중국20.4%과 미국13.4%, 유럽연합EU·3.3%, 베트남23.6%, 일본6.5%, 말레이시아53.6% 등 10대 주요 국가로의 수출이 모두 증가했다. 이달 20일까지 수입액은 372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2% 늘었다. 원유40.0%와 반도체15.5%, 가스31.1% 등은 증가했고 석탄-29.9% 등 감소했다. 원유와 가스, 석탄 등 에너지 수입액은 25.2% 늘었다. 국가별로는 중국6.7%과 미국61.8%, EU5.0%, 일본7.9% 등은 증가했지만 호주-12.9% 등은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5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올 들어 지난 20일까지의 누적 무역수지는 230억4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정부는 이달에도 수출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익노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관은 "수출은 지난 20일까지 반도체, 석유제품 등 주력 품목의 호조세로 견조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7월은 하계휴가 등 계절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반도체를 포함한 IT 품목의 우상향 수출상승 모멘텀을 바탕으로 두 자릿수대의 견조한 수출 플러스 흐름과 무역수지 흑자 달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종=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관련기사] ☞ "어떻게든 대표팀 감독 앉아보려고"…안정환, 축협 폭로 ☞ "여보세요"했다가 시선집중…한국인들이 日서 자주 하는 실수 ☞ "중학생 아들, 배댈앱에서 뭘 시키나 했더니"…깜짝 놀란 엄마 ☞ "다 처벌된줄 알았는데…" 밀양피해자 20년만에 밝힌 입장 ☞ 뺑소니 김호중, 경찰 조사중 1500만원 기부한 이유? ▶ 2024년 사주·운세·토정비결 확인! ▶ 치밀해진 코인 사기, 사각지대에 갇힌 피해자들 lt;ⓒ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g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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