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정신아 대표 중심으로 경영 공백 최소화" > 경제기사 | economics

정신아 카카오 대표 사진=카카오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김범수 구속 사태를 맞은 카카오가 입장을 내놨다.

23일 카카오는 "현재 상황이 안타까우나, 정신아 CA협의체 공동의장을 중심으로 경영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창업자인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의원장은 지난해 2월 S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경쟁사인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시세를 조종했다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날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그는 지난 18일 개최된 임시 그룹회의에서 "현재 받고 있는 혐의는 사실이 아니다. 어떠한 불법 행위도 지시하거나 용인한 적 없는 만큼 결국 사실이 밝혀지리라 믿는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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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우 기자 jjw@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