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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태양광·이차전지 사업확장 가속…CJ그룹, 계열사 7곳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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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71회 작성일 24-08-0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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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올해 한화와 롯데가 태양광·이차전지·바이오에너지 등 신재생 에너지 분야 사업 역량 확대를 위해 지분 인수 및 회사 설립을 활발하게 진행한 것으로 밝혔다.

현대자동차, SM은 부동산 개발 및 관리·건설 분야에서 계열 편입과 제외를 다양하게 실시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올해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 동안 발생한 자산 5조원 이상 공시대상기업집단대규모기업집단 소속 회사는 총 26개 감소했다고 6일 발표했다.

한화그룹, 태양광·이차전지 사업확장 가속…CJ그룹, 계열사 7곳 정리
24년 5~7월 대규모기업집단 소속회사 수 변동 현황 [자료=공정거래위원회] 2024.08.06 100wins@newspim.com

총 88개 대규모기업집단의 소속회사는 올해 5월 14일 3318개에서 올해 8월 1일 3292개로 26개 감소했다. 해당 기간에 소속회사 변동이 있었던 대규모기업집단은 50개다.

▲회사설립신규 27개사, 분할 5개사 ▲지분취득14개사 등으로 32개 집단에서 60개사가 계열 편입됐고 ▲흡수합병21개사 ▲지분매각6개사 ▲청산종결14개사 등으로 31개 집단에서 86개사가 계열에서 제외됐다.

신규 편입 회사가 많은 집단은 ▲한화8개 ▲신세계SM글로벌세아각 4개 순이며, 계열 제외된 회사가 많은 집단은 ▲영원26개 ▲CJ7개 ▲대신증권5개 순이다.

이번 소속회사 변동에는 세 가지 특징이 발견됐다.

먼저 태양광·이차전지·바이오에너지 등 신재생 에너지 분야의 사업 역량 확대를 위한 지분 인수 및 회사설립이 다수 이루어져 6개 집단의 15개 사가 계열 편입했다.

한화는 태양광 발전 관련 경남인사이트루프탑솔라1호 등 5개, 이차전지 장비 관련 한화모멘텀 및 에코·바이오에너지 관련 부여바이오, 여수에코에너지를 설립해 최근 3개월 가장 많은 신재생에너지 분야 회사를 계열 편입했다.

롯데는 이차전지 배터리 소재 관련 롯데인프라셀을, LG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공급 관련 LG U볼트업을, LS는 전기차 충전서비스 및 신재생에너지 관련 에너지링크나주를 설립했다.

이 기간 부동산개발관리 및 건설 분야에서 계열편입과 제외도 활발했다.

현대자동차의 사업시설 관리 관련 HMS, SM의 주거용 건물 건설 관련 HNInc, 장금상선의 부동산 개발·공급 관련 부산신항웅동개발 등 6개 집단의 6개사가 계열 편입됐다.

아울러 롯데의 은평PFV, 카카오의 카카오스페이스, HDC의 HDC넥스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 호반건설의 스마트시티더원피에프브이 등 7개 집단의 7개사가 계열 제외됐다.

100wi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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